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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의심

* 관련해서 연락이 닿아 알아본 결과, 제가 본 것은 5분 가량이 삭제된 버전이 맞습니다. 다만, 국내 정식 개봉시 상영본은 128분의 원래 상영본이 될 것이라 합니다.

어제 "용의자 X의 헌신"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국내에서도 유명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동명의 소설은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영화에 대한 감상은 추후 감상기에서 적기로 하고, 이 이야기는 영화 내용과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시사회 상영 장소와 시간은 스폰지하우스(중앙) 6관, 8시 30분 이었습니다. 종로 쪽에서 집에 오는 버스 막차의 통과 시간이 대략 10시 30분 경. 포털에서 검색해보니 영화 상영시간은 128분. 버스는 포기하고 지하철을 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시사회 같은 경우에도 딱 정시에 시작하는 경우는 없고 알려진 시간보다는 조금 늦게 시작하는 편입니다. 시작시간은 8시 31~2분 경.

영화를 보면서 줄곧 이상하게 느낀 것이 한 시퀀스에서 다음 시퀀스로의 전환과정에서의 편집이 매끄럽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일부 전환 과정에서는 소리가 씹히기도 하며, 때로는 그 넘어가는 사이에 순간 다른 장면이 보이기도 한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뭐, 그것이야 아주 개인적인 느낌일 수도 있으니 일단 지나쳐봅시다.

영화가 끝난 후, 음악과 함께 엔딩 크레딧이 올라갑니다. 엔딩 크레딧도 끝나고 영화가 종료됩니다. 상영 중에 꺼두었던 핸드폰을 켭니다. 시간은 10시 33분.

영화의 런닝타임은 122분. 엔딩 크레딧 시간을 포함 안해서 영화 런닝타임이 짧게 표기되는 일은 종종 있습니다만 이것은 실제 런닝타임이 표기된 시간보다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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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분히 예민한 반응일 수도 있지만, 요즘 세월이 좀 수상찮아야지 말입니다. 최근의 "블레임 : 인류멸망2011" 이나 "킬러들의 도시" 같은 경우 때문에라도....

단순한 의심이긴 한데...에이~ 설마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