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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오늘 겪은 황당한 일~;

어찌됐듯 '디워'가 화제인지라, 어머니가 친척 동생 두 녀석( 초등 3학년,1학년)데리고 같이 보기를 바라시는 눈치시더군요.(전 이미 봐서) 그래서 동생이 어머니,둘째 외숙모, 애들 둘꺼해서 표 4장을 예매 했더랬습니다.

오늘, 1시 40분 꺼였던가?

좀 전에 전화왔습니다.

어머니십니다.

"00아, 지금 보고 나왔는데, 디워가 아니라 화려한 휴간데?"

에?...

"처음에는 예고편인줄 알고 계속 봤는데, 화려한 휴가더라."

외숙모는 옆에서 이거 공룡 나오는거 아니냐고 물으시고, 어머니는 이무기 나온다고 그러셨는데... 스크린에서는 광주가 나오고.. 즉,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게 나와야 하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게 나와 버린 상황;


...동생의 예매 실수였던 겁니다. 동생도 제대로 확인을 안한걸로 봐서는 동생 남자친구가 뽑아서 준 거 같은데.;;; 표를 봐놓고도 영화 제목 확인안한 동생이나 저나, 어머니나 다들 벙쪄버린 상황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