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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놈놈놈" 평들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군요..

놈놈놈

오늘 올여름 하반기 국내영화초기대작인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의 국내시사회가 있었습니다. 기자시사회 및 현대카드주최일반시사가 그것입니다. 저는 현대카드에 신청했지만 똑 떨어진지라-_- (치사하게 랜덤도 아니고, 결제액순이 뭐냐 결제액순이...내 나중 사회에 나가 카드를 만들더라도 현대카드는 만들지 않으리.) 조금씩 올라오는 감상기들만 읽고 있는데, 엄청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작품임에도, 평들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군요.

가장 대두되는 것이 허술한 시나리오인데, 제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저 부분인데 말이죠. 뭐, 아직까지 많은 평들이 올라오고 있는 것은 아니고 소수의 일부 평들이지만 우려되기는 매한가지입니다. 기대를 많이 낮춰야겠어요.

그래도 딱히 그때까지 볼만한 영화들이 많은 것도 아니고 하니, 세르지오 레오네 회고전을 챙겨보며 어찌됐든 개봉날을 기다려야겠네요. 관람은 이번에도 씨너스 이수5관~!

...그나저나 시사 후 압도적인 찬사를 받고 있는 "다크나이트"와 비교해보자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놈놈놈" 피할려고 국내에서는 개봉을 미룬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정도면 한판 붙어도 됐을 것 같은 기분이...뭐 CJ에서 개봉관수로 밀어붙였을테지만...

P.S 이로써, 더욱 더 우려가 되는 건 과연 개봉관수를 얼마나 잡아먹을 것인가, 그리고 한국영화의 위기를 들먹이면서 얼마나 애국심에 호소를 해댈것인가 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