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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잭 스나이더, 코믹스 "다크나이트 리턴즈"의 영화화에 관심 있다?!

다크나이트 리턴즈

현재 미국 샌디에이고에서는 코믹콘이 열리고 있는데, 많은 영화들의 새로운 영상의 공개 및 감독/제작자와 팬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워너브라더스에서는 "왓치맨"과 관련해서 잭 스나이더와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잭 스나이더는 앞으로도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를 연출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다크나이트"는 좋은 영화다. 팝 문화는 코믹북과 계속 관계를 맺어오고 있고 더이상 생각없는 여름철 팝콘 엔터테인먼트로는 지속될 수 없다. 그들은 실제로 휴머니티가 중요하다고 여기며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다양한 요소에 대해 진지하게 여기고 있다. 진지한 영화제작자와 진지한 배우들은 쿨한 영화를 만들어낸다. 다른 많은 그래픽노블이 존재하지만, 나는 프랭크 밀러의 "다크나이트 리턴즈"가 영화화 되는 것을 보고 싶다. 대신 내가 그것을 만들고 싶다. 새로운 슈퍼히어로의 흐름이 오고 있다, 그렇지 않나?

코믹콘에 참석한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프랭크 밀러가 잭 스나이더에게 '잭, 당신이 원한다면 언제라도 가능하다.'라고 말했으며, 잭 스나이더는 '그 말을 기억해두겠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역대 "배트맨"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마이클 우슬란은 "다크나이트 리턴즈"의 영화화에 흥미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프랭크 밀러의 "다크나이트 리턴즈"는 지난 1986년 출판되어 크게 인기를 모았으며, 페이퍼백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코믹스입니다. "다크나이트 리턴즈"는 심리적으로 어두운 슈퍼히어로 캐릭터를 내세웠는데, 이는 팀 버튼의 '배트맨'은 물론,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후의 슈퍼히어로물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크나이트 리턴즈"의 경우 "다크나이트"의 국내개봉을 앞두고 조만간 세미콜론에서 출판될 예정입니다.)

뭐, 일단은 "왓치맨" 먼저 보자구요. 크리스토퍼 놀란이 만들어낸 "다크나이트"가 너무 막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