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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다크나이트"에 대한 느낌


혹시 이 영상을 기억하시나요? 아마, 다른 곳에서 보신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지난 MTV Movie Awards에서 등장한 "트로픽 썬더"의 홍보 영상입니다.

이 영상을 보면 중간에 벤 스틸러의 조카라는 녀석이 등장합니다. 벤 스틸러가 이 녀석이 "아이언맨"을 세번이나 봤다고 하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급친한척. 그러나 이어서 이녀석이 '"다크나이트"가 나오면 끝이예요.' 하니, 급반감^^

"트로픽 썬더"가 북미에서 13일 개봉하는데, 그로 인해 배우들이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Moviehole.net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다크나이트"에 관해 언급한 내용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너무 영리한 것들이 많은데, 난 그것들을 어떻게 받아들이지 몰라 내가 멍청하다고 느꼈다. "다크나이트"의 스토리텔링, 각본은 마치 페라리 엔진같다. 내가 보고 싶어했던 영화와는 달랐다. "프레스티지"는 무척이나 좋아했지만, "다크나이트"는 이해를 못했다. 그래서 나는 여전히 영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등장인물들에게 무슨일이 생겼는지, 왜 그를 나쁜 사내로 만들었는지에 대해 당신에게 뭐라 말해줄 수가 없다. 이 영화는 무척 높은 지적단계에 있고, 정말(fuxxing) 영리하다. 이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학을 나와야 할 것 같다. 엿같은 DC 코믹스. 이게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이자, 내가 느낀 것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이어서 DC 코믹스와는 작업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른 세계지만, 억만장자 슈퍼히어로 사이의 자존심 싸움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