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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샘 레이미, 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으로 돌아온다



간만에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니키 핀크의 데드라인 헐리우드 데일리에 따르면, 스튜디오 내부의 소스의 말을 인용해 샘 레이미와 토비 맥과이어가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돌아올 것이라고 합니다. 그에 반해 영화의 히로인 키어스틴 던스트에 대한 계약은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하는데, 하지만 소니는 그녀의 최근 재활원 관련된 문제에도 불구하고 배역교체는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그건, 다른 여성 캐스트의 문제도 그렇다고 하니 브라이언 달라스 하워드도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그렇다면 엘리자베스 뱅크스도 겠지요?)

현재 "스파이더맨4"는 2011년 5월 개봉예정인데, 알려진바대로 소니는 비용절약 차원에서 4편,5편을 동시에 찍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또한, "다크나이트"의 대성공으로 인해 부는 슈퍼히어로물 영화계의 새로운 흐름(진지,심각,다크해지는)에 대해서는 "스파이더맨"은 그런 방향으로 따라가지 않을 것이라고 내부 관계자가 언급했다고 합니다. '샘 레이미가 처음 생각이 깊은 슈퍼히어로 영화를 만들었고, 그 후 다른 이들이 따라왔다. 스파이더맨과 배트맨 사이의 차이는 배트맨은 자기 내부의 어두운면 과 싸우지만, 피터 파커는 그것과 싸우지 않는다. 피터 파커에게는 어두운 면이 없다.'

이번 이야기에 믿음이 좀 가는데 이 이야기를 전한 곳이 지금까지 주욱 봤을때 나름 이런 정보에 신뢰성이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곳처럼 내가 아는 소스에 따르면...으로 했다가 그냥 뻥으로 드러나는 경우는 없었다는 것이지요. (뭐, 그래도 일단 오피셜이 떠야 확실하긴 하지만요.)

샘 레이미에 이전작의 출연진들, 그리고 "조디악"의 작가 제임스 밴더빌트가 참여한 각본. 기대가 아니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