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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아만다 사이프리드, 라세 할스트롬의 신작 로맨스물에 캐스팅

아만다 사이프리드

영화 "맘마 미아!"에서 소피를 연기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개같은 내 인생", "길버트 그레이프"의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신작에 캐스팅 되었습니다.

영화의 제목은 "디어 존"(Dear John)으로 영화 "워크 투 리멤버", "노트북"의 원작소설을 쓴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설은 존 타이리라는 남자의 사바나라는 여자에 대한 사랑을 그린 로맨스 물입니다. 이야기는 2000년과 2006년 사이를 다루고 있습니다. 존은 장교로 복무하다 제대한 후, 사바나라는 여성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그녀와 결혼하자는 약속을 합니다. 하지만, 2001년 9.11 테러가 발생하고, 존은 재입대를 결정합니다. 군복무를 하던 중 존은 사바나에게서 'Good bye.'라는 두 단어만 적힌 편지를 받습니다. 시간이 흘러, 존은 사바나를 다시 보게 되는데 그녀는 이미 (존도 알고있던) 팀이라는 다른 사내의 아내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팀은 병에 걸리고, 그는 존에게 자신이 죽으면 사바나와 결혼해 그녀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존은 '자신의 사랑을 다른 이에게 사심없이 보내줄 수 있는 남자라면, 그 삶은 가치있다' 라는 것을 깨닫고는 어려운 결심을 하게 됩니다. (...음..내용을 보니 현재판 "진주만"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존 역에는 채닝 타텀이 캐스팅 되었으며,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그의 사랑, 사바나 역을 맡았습니다. 제목인 "Dear John"은 말그대로 등장인물의 이름처럼 편지 처음의 '존에게'라는 의미도 있지만, '군인에게 보내는 이별통지서'라는 또다른 의미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 "디어 존"은 2009년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