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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이완 맥그리거와 케빈 스페이시, 조지 클루니와 만난다

The Men Who Stare at Goats

이완 맥그리거, 케빈 스페이시, 그리고 제프 브리지스가 조지 클루니와 한 작품에서 공연하게 되었습니다.

헐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이들은 영국 가디언 지의 칼럼니스트인 존 로슨의 동명의 책을 원작으로, 조지 클루니의 출연이 먼저 확정됐던 영화 "염소를 노려보는 사내들"(The Men Who Stare at Goats)에 캐스팅 되었습니다.

이야기는 이라크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열성적인 기자 밥 윌튼은 자신을 9.11 이후 다시 활동에 들어간 미군 초능력 부대의 전직 대원이었다고 주장하는 린 캐새디라는 사내를 만나면서, 자기 일생 일대의 취재거리와 마주하게 됩니다. 이후 이 두 남자는 이라크를 여행하며, 초자연적 힘을 이용하는 군인들을 만들어내는 비밀스러운 부대의 정체에 대해 알아가게 됩니다.


여기서 초능력 부대란, 인간의 초능력(염력 등)을 이용해 직접 가지 않고도, 적을 암살한다거나 정보를 캐오거나 하는 부대를 말합니다. 원작의 제목은 취재 중 만난 한 사람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염소를 죽일 수 있다 라고 발언한 것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에서 이완 맥그리거는 기자 밥 윌튼 역을, 조지 클루니는 린 캐새디 역을 맡았습니다. 또한, 제프 브리지스는 초능력 부대의 창설자이자 린 캐새디의 스승인 빌 장고, 케빈 스페이시는 이라크 포로 수용수에서 탈출한 전직 초능력 부대 대원 래리 후퍼를 연기합니다.

"염소를 노려보는 사내들"은  "굿나잇 앤 굿럭"의 각본을 썼던 그랜트 헤슬로프가 연출을 맡았으며 2010년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