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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부산 갑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예, '부산국제영화제' 보러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예매개시일이라 예매권을 질렀습니다. '도전10+3'.

10월 2일이 개막식이고, 그 날 강의도 12~2시 하나 밖에 없어서, 강의 마치고 바로 서울역으로 달려가 KTX 타고 부산으로 내려갑니다. 그리고는 개막작인 '스탈린의 선물'을 볼 예정입니다.

다음주 씨네21/필름 2.0에 티켓카달로그가 부록으로 나온다니 그것 보고서도 약간의 변화가 있겠지만, 대략적인 관람 계획은 이렇습니다.

10/2
스탈린의 선물 GV 개막작 001
야외상영관 19:30 (해운대)


10/3

구구는 고양이다 GV 347
프리머스 3관 10:00 (해운대)

먀오먀오 298
프리머스 1관 13:30 (해운대)

일 디보 013
대영시네마 1관 16:30 (남포동)

다다의 춤 GV 651
롯데시네마 4관 20:00 (해운대)


10/4

남쪽 바다의 노래 GV 351
프리머스 3관 10:00 (해운대)

해피 고 럭키 060
대영시네마 3관 14:00 (남포동)

렘브란트의 심판 654
롯데시네마 4관 17:00 (해운대)

마녀의 관 GV 436
프리머스 7관 20:30 (해운대)

미드나잇 패션 2 (카멜레온, 인주, 장 클로드 반담) GV 905
메가박스 6관 24:00 (해운대)


10/5

영원한 순간 GV 656
롯데시네마 4관 10:00(해운대)

35 럼 샷 GV 630
롯데시네마 3관 13:30 (해운대)

애모 658
롯데시네마 4관 17:00 (해운대)

4일-5일은 어차피 올라오는 날이고 해서 좀 무리를 할 생각입니다-_-a 커피를 얼마나 마셔댈지... 5일날 "헝거"를 보고 싶었는데, 막차시간 맞추기도 잘못하면 무리일 듯 싶어서 포기했습니다ㅜ_ㅠ 다르덴 형제의 "로나의 침묵"도 보고팠는데, 그건 이후에나 상영을 하더군요. 또 ㅜ_ㅠ... "해피 플라이트", "도쿄 걸", "프로즌 리버" 등도 같은 이유. 3일간의 주말연휴에 갔다오는 거니 원하는 작품을 다 볼 수는 없는 것이지만, 그저 아쉬워 입맛만 다실 뿐입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처음 가보는지라, 해운대와 남포동 사이를 오가는 것이 좀 애매하네요. 지하철타고서도 넉넉잡아서 한 50분, 걷는시간 하면 1시간의 여유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되더군요.

숙소는 하루는 밤을 새니, 이틀동안 찜질방에서 있으려구요. 이곳저곳 알아보고, 또 다른 분이 추천해주시는 곳이 해운대의 베스파 찜찔방이네요. 알려진만큼 북적대겠지만 잠만 자면 되는지라-_-a

22일이 개/폐막식, 24일이 일반상영 예매오픈인데, 계획한대로 예매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으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