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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브랜든 루스, '슈퍼맨은 어두울 필요가 없다.'

브랜든 루스

영화 "슈퍼맨" 시리즈의 리붓 관련된 소식이 계속 전해지는 가운데, "슈퍼맨 리턴즈"에서 슈퍼맨 역을 맡았던 브랜든 루스가 현재 이야기되고 있는 슈퍼맨 캐릭터 변화에 대해 입을 열었습니다.

브랜든 루스는 IESB.net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반드시 '슈퍼맨' 캐릭터가 더 어두워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슈퍼맨 리턴즈"에서  그는 어느정도까지는 어두웠고, 정서적으로도 어두웠으며, 그로 인해 영화는 약간 어두운 편이었다. 그들은 더 어둡게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고 후속작에서 그렇게 될 것이다. 나는 사람들이 얼마나 더 꼭 어둡게 하길 원하는지 잘 모르겠다. 그 수위를 높이면, 악당 역시 더욱 어두워질 것이다. 하지만 나는 슈퍼맨 그 자신이 더 어두워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는 어떻게 슈퍼맨이 세상의 일부가 될지에 대해 확실히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리고 그가 세상의 그 일부가 되기 위해 희생해야하는가? 그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들이 탐구해봐야할 모든 어두운 요소이다. 그렇지만, 나는 슈퍼맨이 결코 어두워지거나 음침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슈퍼맨의 본질에 맞지 않는다.

해외쪽 팬들의 반응 역시 슈퍼맨은 굳이 어두워질 필요가 없다는 것이 대세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성격상 배트맨 같은 모습을 보일 필요는 없지만, 지구 최강의 덩치 큰 어른이 사춘기 소년의 풋사랑같은 행동이나 취하는 모습은 더더욱 아닙니다. 팬들 중에는 브랜든 루스가 그대로 맡기를 바라는 사람이 상당히 많은데, 그가 잘 어울리기는 했지만, 과연 리붓이라는 상황에서 그가 살아남을 수 있을지는..

"슈퍼맨" 시리즈도 역시나 계속 지켜봐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