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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마크 포스터, 류승완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리메이크 맡아

마크 포스터

"몬스터 볼", "연을 쫓는 아이", 그리고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마크 포스터가 우리영화의 헐리우드 리메이크 작에 대한 연출을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유니버셜이 진행하는 류승완 감독의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Die Bad)의 리메이크작 감독을 마크 포스터가 맡는 것에 대한 계약이 진행 중에 있다고 합니다.

2000년에 개봉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는 류승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네 개의 각기 다른 독립된 이야기와 장르의 단편이 모여서 하나의 장편을 이루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인디영화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그것을 극복하고 만들어낸 완성도 높은 영화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헐리우드에서 계속 우리영화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보니, 괜시리 기분이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