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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폭스, "오스트레일리아"의 엔딩 교체를 원해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가디언 지에 따르면, 20세기 폭스측이 영화 "오스트레일리아"(
Australia)의 엔딩 변경을 원해 감독 바즈 루어만에게 엔딩을 바꾸는 것이 어떻게냐며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20세기 폭스 측에서 지금의 엔딩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이유는 지금의 엔딩이 너무 우울한 느낌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러한 문제가 테스트 시사회의 반응에서 크게 두드러졌다고 합니다.아래는 스포일러러이므로 닫아두겠습니다.


"물랑루즈"의 바즈 루어만 연출, 니콜 키드먼, 휴 잭맨 주연의 영화 "오스트레일리아"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시기의 미개척의 호주평원. 영국 귀족인 사라 애쉴리(니콜 키드먼 분)는 그녀의 남편을 찾아 편안하고 안전한 영국의 저택을 떠나 호주의 미개척지를 향한 긴 여행을 시작합니다. 어렵사리 호주 대륙에 도착한 그녀는 곧 남편의 죽음을 알게 된고 자신에게 벨기에 국토 만한 큰 농장과 이천여 마리의 소를 남겼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때부터 애쉴리는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 같은 거친 몰이꾼(휴 잭맨 분)과 함께 농장을 빼앗으려는 무리로부터 남편의 유산을 지켜내기 위해 함께 싸워나가야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되고, 그 둘 사이에는 사랑이 싹트게 됩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북미기준 11월 26일, 국내에는 12월 25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