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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셜록 홈즈" 촬영 중 부상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영국 선 지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한창 촬영 중인 가이 리치의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촬영장에서 두 건의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격투장면을 촬영 중 로버트 마이에(이전 WWE에서 '커간'으로 활약했으며, 영화 "300"에도 나온)가 휘두른 주먹에 아래턱을 강타당해 6초간 정신을 잃었다고 합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정신을 차린 후, 병원으로 이동했는데 입 주변에 여섯 바늘을 꿰맸다고 하는군요.

또 다른 하나는 촬영장에서 이동 중이던 기름탱크가 폭발해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드 로 등이 대피하는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 스탭들이 이 두 사건을 두고 '셜록 홈즈의 저주'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고 합니다.

가이 리치의 "셜록 홈즈"는 코난 도일의 원작과 리오넬 위그램의 코믹스가 혼합된 형태의 내용을 띄고 있는데, 알려지기로는 그간의 홈즈의 이미지보다는 조금더 몸을 쓰는, 어드벤쳐적인 요소가 가미될 것이라고 합니다.

영화에는 주인공인 셜록 홈즈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그의 단짝 및 조수인 왓슨 박사로 주드 로가 출연하며,  원작에서 셜록 홈즈가 유일하게 존경을 표했던 여성 아이린 애들러 역에는 레이첼 맥아담스가 캐스팅 되었습니다.

영화 "셜록 홈즈"는 북미기준 2009년 11월 20일 개봉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