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News

미키 루크, "아이언맨2"에 악역으로 캐스팅 될 것으로 보여!

미키 루크 크림슨 다이나모 크림슨 다이나모

헐리우드 리포터와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레슬러"의 미키 루크가 "아이언맨2"의 악역으로 캐스팅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두 매체가 전하는 미키 루크가 맡을 역할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버라이어티에서 보도하는 바로는 미키 루크가 맡을 역은 원작에서도 인기가 높은 악역인 몸에 문신이 가득한 러시아 무기상인 '크림슨 다이나모'로, 아이언맨 슈트와 유사한 핵발전을 동력으로 하는 슈트를 입고 아이언맨과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기사에서 전하기로는 이렇게 전하는데 제가 알기로 원작에서는 러시아 과학자가 만든 슈트에 KGB 요원이 타는 것으로...) '러시아'라는 것에 알 수 있 듯이 미국과 소련의 냉전시대를 바탕으로 한 캐릭터입니다. 반면에 헐리우드 리포터에 전하기로는 미크 루크가 맡을 역할은 기술적으로 발전된 코일을 바탕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휩플래시(Whiplash)가 되는 이반 역이라고 합니다. 둘 중 어느 것이 맞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또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샘 록웰 역시 악역으로 캐스팅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 버라이어티는 아직 알려진바가 없다고 한 것에 비해 헐리우드 리포터는 그가 토니 스탁의 라이벌인 백만장자 사업가, 저스틴 해머 역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원작에서 그와 관련된 코믹스 중 토니 스탁이 알콜중독에 시달리는 내용이 있다는 것으로 보아서, 종종 언급되었던 것 처럼 해당 스토리라인이 2탄에 등장할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아이언맨2"는 전작의 존 파브로가 이어서 연출을 맡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기네스 펠트로가 다시 돌아오며, 얼마전에 제임스 로드 역이 테렌스 하워드에서 돈 치들로 바뀌었습니다. 영화는 오는 봄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북미기준 2010년 5월 7일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