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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The Curious Case Of Benjamin Button, 2008)

[Movie/Review]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파이트 클럽", "세븐", 그리고 "조디악"을 통해 거장의 길로 한발 다가간 데이빗 핀처의 신작,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은 "위대한 개츠비"로 유명한 F. 스콧 피츠제럴드가 그의 나이 26세 때 쓴 동명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 출판명은 벤자민 버튼의 흥미로운 사건입니다.)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이 시작과 함께 오고, 최악의 순간이 마지막에 온다는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다.

마크 트웨인이 한 말에서 영감을 받은 피츠제럴드는 노인의 몸으로 태어나 남들과는 다르게 시간이 갈수록 젊어지는 한 남자의 인생을 한 편의 블랙코메디로 완성했습니다.

이 소설의 모티브인 나이를 거꾸로 먹는 사내는 충분히 흥미있는 소재로, 영화화를 위한 준비는 지금으로부터 10년도 훨씬 이전인 1994년 여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매릴랜드 필름 오피스의 회장 잭 저브스가 피츠제럴드의 이 단편소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후 영화화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1998년에 들어서입니다. "뷰티풀 마인드", "신데렐라맨"의 론 하워드가 연출을 맡고, 잠정적으로는 존 트라볼타를 주인공으로 해서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꿈의 구장"의 필 알덴 로빈슨, "카핑 베토벤"의 아그네츠카 홀랜드가 이 작품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으며, 2000년에는 "존 말코비치 되기"의 스파이크 존즈와 "이터널 선샤인"의 찰리 카우프먼의 조합과 이후 게리 로스 감독을 거쳐 2005년에 최종적으로 데이빗 핀처 연출에 "포레스트 검프"의 에릭 로스 각본으로 제작이 확정됩니다. 브래드 피트와 케이트 블란쳇이 주연으로 캐스팅 된 후, 영화는 2006년 가을부터 촬영에 들어갑니다.

(앞서 말했듯이) 원작이 일종의 블랙 코메디물이었다면, 에릭 로스가 맡은 각본은 남들과는 다른 인생을 살았던 한 남자를 통해 사랑과 삶, 그리고 죽음에 대한 애가(哀歌)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에 '테크니션'이라는 말이 너무도 자연스러운 데이빗 핀처가 결합하면서 아름다운 판타지 멜로영화가 탄생했습니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벤자민 버튼은 1918년 11월 11일, 1차 세계대전 종전일 밤에 이 세상에 태어납니다. 하지만 80세의 노인과 같은 모습으로 태어난 그는 그것에 충격을 받은 아버지의 손에 의해 우연히 한 양로원에 버려져 그곳에서 자라납니다. 어린(?) 시절을 그저 양로원 안에서 보낸 벤자민은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어느새 알아가지만, 데이지 라는 한 소녀를 통해서 남들과 같은 애뜻한 감정을 깨닫습니다. 이 둘의 만남은 벤자민이 양로원을 나와 세상을 경험하고, 세월이 흘러감에도 계속 되고 그들은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데이지는 다른 이들처럼 나이가 들어가고 벤자민은 점차 젊어지고, 나아가 어려집니다.

"에일리언3"부터 시작되어 "세븐", "파이트클럽" 등을 거쳐 "조디악"까지 이어진 데이빗 핀처의 연출 필모그래피는 스릴러라는 장르로 정의내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판타지 멜로인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단연 눈에 띌 수 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다루지 않았던 장르에 따른 약간의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데이빗 핀처는 한층 더 성숙된 스토리텔로서의 능력과 이야기와 결부된 CG 등의 특수효과를 절묘하게 활용하는 능력을 십분 발휘해 역시 '데이빗 핀처'라는 말이 나오게 합니다. 166분의 근래에 유래없이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관객을 스크린으로 빨아들이는 솜씨는 놀랍습니다. 긴 러닝타임에도 관객을 붙잡아 두는 그의 능력은 장르가 비록 다를지라도 이미 "조디악"(156분)에 선보인 적이 있으니 어찌보면 그리 놀랄 일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장르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에는 핀처의 그간의 모습을 어렵지않게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영화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생아부터 청년까지의 벤자민 버튼을 브래드 피트 혼자서 연기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CG입니다. 특수효과로 유명한 ILM의 경력과 CF와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의 데이빗 핀처는 "에일리언3", "세븐", "파이트클럽", "패닉룸" 등의 매 작품마다 영화에 그 시대의 첨단기술을 접목해 왔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벤자민 버튼을 있게 한 기술은 '컨투어'(Contour)라는 것으로 실사 배우의 얼굴 표면을 캡쳐하는 기술입니다. (좌측 동영상 참조)

데이빗 핀처의 말로는 브래드 피트가 아기까지 연기하게 하려고 했으나 제작비가 바닥이 나 그럴 수 없었다니 하니, 1억 5천만 불에 이르는 이 영화의 제작비가 일견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이런 첨단 기술을 깔끔하게 이야기와 결부시키는 능력은 단연코 핀처의 그것입니다. 기술적으로 이 영화는 "조디악"에 이어 바이퍼 카메로 촬영되었습니다. 바이퍼 카메라는 필름 카메라에 비해 광량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무리없이 촬영을 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혹자들은 "조디악"에서 보이는 변화 중 하나로 이 바이퍼 카메라의 사용으로 인한 화면의 질감 변화를 꼽기도 합니다. 이번에 촬영을 담당한 클로디오 미란다는 핀처가 "조디악"에서의 바이퍼 카메라 사용을 너무도 마음에 들어해 이번에도 사용을 하게 되었으며, 자신도 특히 어두운 장면을 촬영할 때 그로 인해 수월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미란다가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장면은 매음굴 장면이라고 하는데 그 장면에서 느껴지는 질감과 색감이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밤에 데이지가 안개 낀 호숫가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극중에서 데이지는 '무용은 몸의 라인이 생명이다'라고 말하는데, 어둠과 안개 속의 실루엣이 무척이나 아름답더군요.)

또한, 이 영화에는 "조디악"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당시의 분위기를 잘 살린 시대극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물론 "조디악"이 모든 것이 사실에 기초한 이야기였고, 이 영화는 벤자민 버튼의 판타지적인 이야기를 그리고 있지만 1918년 부터 현재까지 거슬러 올라오면서 보여지는 다양한 배경의 모습은 아름다운 시대극이라고 불러도 별반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바이퍼 카메라의 사용은 이런 시대극이란 분위기에, 그리고 판타지적인 느낌을 불러일으키는데 큰 효과를 냈습니다.

핀처에 대한 이야기만 했지만 사실 각본을 맡은 에릭 로스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영화는 현재의 데이지와 벤자민 버튼의 일기장을 통해 과거를 불러내는 플래시백을 이용한 전개를 통해 벤자민 버튼의 삶을 탄생부터 순차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벤자민 버튼은 그의 특별한 삶을 살아가면서 2차 세계대전의 전투를 경험하기도 하고,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호황으로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큰 돈을 번 아버지의 사업체를 이어받기도 하는 등 역사의 순간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습과 첫사랑 여자의 존재, 영화에서 언급되는 이야기는 '인생은 쵸콜릿상자같은 것이다. 어떤 쵸콜릿을 먹게 될지 모르니까.' 라고 말하던, 로스에게 오스카 각본상을 안겨준 "포레스트 검프"를 자연스레 떠오르게 합니다. 이런 유사성은 에릭 로스 본인도 인지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외려 자신이 '왜 이 작품이 "포레스트 검프"와 비슷한가?'라고 묻습니다. (물론, 계속 그런 말을 들었기 때문도 이유일테지만요.) 그는 몇몇 요소나 틀이 비슷한 것은 명백하나, 이야기가 더욱 더 개인적인 점 등에서 많은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다른 이들이 이 영화로 인해 "포레스트 검프"가 생각난다고 한다면, 굳이 문제 삼을 생각은 없다. 다만, 그들이 이 영화를 통해 분명 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포레스트 검프"와 관련된 질문은 감독인 데이빗 핀처 역시 받았고, 그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포레스트 검프"? 난 이 영화는 ("포레스트 검프" 처럼) 평범한 남자가 특별한 상황에 직면하는 것 대신에 벤자민 버튼이라는 특별한 남자가 아주 평범한 상황을 겪어나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얼마의 관객이 극 속에서의 브래드 피트처럼 나이를 거꾸로 먹어 인생을 마무리 하는 삶과 연관되어 있을지 나는 모르겠다. 내가 의도한 모든 것은 처음부터 그리 하이 컨셉이 아니었다. 둘에서 동질성을 느끼는 이유는 모두 매우 극적이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그들의 첫키스와 사랑에 빠졌던 사람을 기억하지 않는가.

둘 사이의 유사성은 분명하지만 이들의 말처럼 두 영화는 분명 일정부분 차이가 있는 영화이고, 그로 인해 느끼는 감정 역시 다릅니다. 눈 앞의 현실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검프를 통해 삶의 살아가는 이유와 그 원동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리고 미국의 소시민상을 포레스트로 대변시켜 역사의 현장을 관통하면서 그 가치를 두드러지게 그린 것이 "포레스트 검프"라면,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영화 속 벤자민의 양어머니 퀴니의 '운명은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고, 그러한 운명과 함께 하는 삶은 가는 길은 다 다를 지라도 종착지는 다 같다.'라는 말처럼 죽음이란 공통의 종착지를 향해 가는 인생 속에서 나이를 거꾸로 먹는 벤자민 버튼이 겪는 여러 보편적인 경험(주변 사랑하던 이의 죽음, 이성에 대한 사랑, 그리고 죽음 등)을 통해 탄생과 죽음을 아우르는 전체 인생에 대해 고찰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외모상으로는 노인일 뿐이지만, 벤자민 버튼에게는 아이의 호기심과 이후에는 젊은이의 끝없는 열정이 가득합니다. 이러한 신체적 나이와 정신적 나이의 차이라는 역설적인 상황을 통해서 영화는 신체의 노화로 규정되는 나이가 결코 인생의 족쇄로 작용할 수 없음을, 품은 마음과 열정을 잊지 않는다면 누구나 그 때 그 순간의 젊음으로 살 수 있음을 나타냅니다. 영화에서 데이지의 할머니는 벤자민에게 '젊어지는 약이라도 먹는 것 같다.'라고 말합니다. '젊어지는 약'. 그 답은 영화에 있습니다. 영화에는 물론, 벤자민과 데이지의 사랑이 두드러지만 그 조차도 역시 인생의 한 부분입니다.
일종의 유사성이 혹시라도 이 영화를 폄하할 이유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영화에는 두 주연배우 브래드 피트와 케이트 블란쳇이 있습니다. 이미 이번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지만, 어린시절부터 청년까지 벤자민을 연기하는 브래드 피트의 모습은 충분히 인상적입니다. CG와 분장이 눈을 사로잡기는 하지만, 그 안에서 각 나이대의 벤자민을 연기하는 것은 브래드 피트 본인이고, 그 연기는 극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시각적 효과와 결합하면서 비현실적인 이야기임에도 영화에, 그리고 벤자민 버튼 캐릭터에 일종의 현실감을 부여합니다. 그의 상대역으로 등장하는 케이트 블란쳇이 연기한 데이지는 벤자민과는 반대의, 우리와 같은 삶의 시간을 사는 캐릭터입니다. 그에 따라서 그녀는 젊은 숙녀에서부터 나이가 들어 병상의 노인이 됩니다. 서로 다른 궤적을 그리는 두 사람이지만 흘러가는 시간에 맞춰 나이가 변해가는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있어서 케이트 블란쳇 역시 브래드 피트 못지 않은 연기를 선보입니다. 철없고 도도했던, 그리고 무대에서 아름다운 무용으로 명성을 떨치던 젊은 여성에서 나이가 들고 젊은 벤자민 앞에서 자신의 나이든 모습을 부끄러워하는 중년의 여성, 그리고 노인까지.

데이빗 핀처의 일곱번째 연출작,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이전작 "조디악" 만큼이나 그의 행보에서 눈에 띄는 작품입니다. 잠시 언급했던 장르를 떠나서도 인생에 대한 이번 영화는 그 이야기 자체만으로도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이질적인 작품입니다. 그런 이질적인 느낌이 영화에도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닙니다. 변함없이 핀처는 뛰어났습니다. 이번 영화는 자신의 솜씨가 다른 장르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되는 것을 증명해보고 싶었던 데이빗 핀처의 야욕의 발로가 아니었을가 생각해봅니다. 그 야욕이 낳은 결과물에 대한 답은? 데이빗 핀처라는 이름은 결코 실망을 주지 않습니다.

P.S 프레스블로그에서 주최한 국내최초 시사회를 통해 본 작품입니다. 국내 정식 개봉일은 오는 2월 12일입니다.

P.S2 영화의 출연진들이 원탁의 테이블에 둘러앉아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 등을 공식 홈페이지 http://www.benjamin2009.co.kr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P.S3 그래도 전 "조디악"이 더 좋았습니다. 데이빗 핀처의 차기작은 맷 데이먼 주연으로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 해 2010년 개봉예정인 "네스"(Ness)입니다. 클리브랜드 공공안전요원이 된 미 재무부 요원이 은퇴한 경찰과 함께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예, 스릴러입니다. LoL

P.S4 엄밀히 말하면 원작에서는 나이를 거꾸로 먹는 남자라는 모티브 정도만 동일할 뿐 분위기나 이야기의 주제면에서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본을 쓴 에릭 로스 역시 이점을 밝히고 있는데, 다른 수많은 작가들이 이전에 각기 다른 방향으로 이 작품에 접근을 시도했었고, 그렇기에 자신 역시 과연 이 이야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봤다고 합니다. 그것은 소설이 시작된 계기인 (본문에도 있는) 마크 트웨인의 말이었고, 그로 인해 탄생된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는 소재였다고 합니다.


이 글에 포함된 이미지와 영상에 대한 모든 권리는 영화의 제작사 및 배급사에 속합니다.

해당 포스트가 프레스 블로그에서 선정한 Best Posting에 선정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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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jwonhbk [2009.01.14 1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왕ㅋ굳ㅋ 엄청나게 기대됩니다^^ 근데 제작비가 장난이 아니네요 ㄷㄷㄷ 트랜스포머와 동급...

  2. B.J Penn [2009.01.14 10: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많은 공유 싸이트에서 이미 "벤자민버튼의..." 가 급속도로 퍼져 있더군요 ..

    좀 씁쓸하기도 하지만, 그 유혹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_-;; (물론! 절대 다운은 금물...)

    정말 못참겠어서 스틸샷만 살짝 보니, 어느 장면인지는 모르겠지만,

    벤자민이 거의 20대초반의 모습인 상태의 장면이 있는데, 순간 브래드 피트의 젊었을적,

    작품으로 보자면,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시절 때의 탱탱함과, 꽃남의 기질을 그대로 보이던....

    역시 CG의 힘이란...-_-b

    데이빗 핀처 감독의 멜로물...리뷰를 읽어보니, 역시 기대해도 될것 같네요 ^^

    p.s 케이트 블란쳇은 정말 쵝오...."인디아나 존스" , "벤자민버튼의.." , "아임 낫 데어"

    정말 신기하단 말이야...-_-b

  3. BlogIcon 펀퍼니스타 [2009.01.14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테판님의 블로그를 매번 몰래 구독하는 독자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댓글을 남기게 되네요.
    저도 엊그제 프레스블로그 시사회를 서울 극장에서 봤는데 스테판님을 만났을수도 있었겠네요.
    아쉽습니다. ^^;; 데이비드 핀처의 로맨스라니 라고 생각하면 영화 정말 재밌게봤습니다. 리뷰도요..^^

    • BlogIcon Stephan [2009.01.14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모르게 서로 마주쳤을지도 몰라요^^ 판타지 멜로라는 점 때문에 처음에는 데이빗 핀처와 안 어울릴 것 같기도 했는데, 실제 보고 나니...와우...

  4. 설리반 [2009.01.14 1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트의 젊어가는 과정에 여성 관객들이 환장할게 눈에 훤하겠군요.. ㅎㅎ;
    브래드가 골든글러브에서 상을 놓친건 좀 아쉽네요^^; 아무튼 얼른 보고 싶어요~~

  5. 마장군 [2009.01.14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서 개봉해야 ㅋ 그런데 피트도 지금보니 많이 늙었네요 ㅎㅎ

  6. BlogIcon 산다는건 [2009.01.14 2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자체는 실망을 주지 않는가 보군요. 사실 저는 조디악을 너무 길게 보았던지라....

  7. BlogIcon 네이밍 [2009.01.15 0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케이트 블란쳇'님'은 정말 위대합니다.
    며칠 전에야 <아임 낫 데어>를 봤었는데, 정말 장난아니더군요^^

  8. BlogIcon Heritz [2009.01.15 0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자세한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영화 정말 괜찮았던 것 같아요.

  9. BlogIcon 파아랑 [2009.01.15 0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리뷰 잘 봤습니다.^^

    미처 몰랐던 드러나지 않은 이야기들이 많은 영화였군요-

    영화 외적으로도 많은 이야기거리를 가진 흥미로운 영화네요^^

  10. 질풍노도 [2009.01.15 0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밤에 호숫가에서 무용하는 장면은 압권..ㅠ 벤치에서 둘이 함께 해돋이를 보는 장면도 너무 아름답더라구요 ㅠ 감동 ㅠ

  11. 열혈고딩 [2009.02.12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봤는데, 기다린 보람이 있더군요. 정말 환상적인 영화랄까....
    작전이랑 연달아 봐서 조금 피곤할줄 알았는데 긴 러닝타임이 느껴지지 않을정도였으니...
    근데 생각보다 상영시간이 별로 없더군요, 러닝타임때문인가?
    오는 아카데미에서 어떤 결과를 거둘지 기대되네요, 13개나 노미네이트 -_-;;;

  12. jjwonhbk [2009.02.12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드디어 봤습니다 ㅜㅜ 정말 장면하나하나가 와닿은 느낌..

  13. 설리반 [2009.02.13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이렇게 한 인간사를 다룬 영화를 참 좋아하는데 이번 영화도 그런 면에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런 진실된 감동.. 정말 오랜만에 느껴봤네요..

  14. BlogIcon 아쉬타카 [2009.02.16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조디악>을 넘어설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되지만, 충분히 인상적인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15. BlogIcon 마스크림 [2009.02.16 15: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세한 리뷰 잘 보고가요. ^^ 영화에 대한 풍성한 지식이 담겼네요.

  16. BlogIcon VISUS [2009.02.21 0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연출은 그저 그런데..
    순수한 이야기의 힘과 배우들의 연기가 주는 감동이 워낙 깊으니..
    뭐라 쉽게 말하기 힘든 영화더군요.

    • BlogIcon Stephan [2009.02.21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데이빗 핀처의 연출력이 이제는 그저 그렇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닌지라요^^ 이번 작품에서도 그렇구요.

    • BlogIcon VISUS [2009.02.21 1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시 보니 그저 그렇다는 표현이 좀 애매했군요.
      아주 형편없다는 뜻이 아니라 너무 기대했던 것에 비해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것으로 상대적인 의미입니다 ^^

  17. 허허 [2009.05.29 0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걸작을 칭찬은 하고 싶은데, 뭘 칭찬할지 몰라서 두리뭉실하게 쓰셨군요...그냥 좋아하는 감독이라서 까고싶지는 않으셨는데

    어쩌나 주인장님이 걸작을 알아보는 눈이 없으니...'데이빗핀처 작품중에 최고'라는 말도 못하고 그저 스릴러가 더 어울린다는 되도 않는 소리나 갈겨놓으셨군요.

    영화를 발로 보시니 해당 영화속에 등장하는 태풍이 카트리나를 뜻하고, 벌새의 무한대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가 언급도 안된채, 그냥 남의 다리 긁듯이 억지 칭찬만 해놓으셨군요..

    쯔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