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News

"아이언맨2"에 사무엘 L. 잭슨이 등장하지 않을 수도

닉 퓨리

영화 "아이언맨"의 쿠키 영상에서 우리는 사무엘 L. 잭슨인 분한 닉 퓨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후 닉 퓨리가 "아이언맨2"에서는 비중있게 등장할 것이라는 루머도 돌았었고, 그의 등장이 영화 "어벤저스"를 준비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작 "아이언맨2"에는 닉 퓨리가 등장하지 않거나 혹은 사무엘 L. 잭슨이 닉 퓨리를 연기하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무엘 L. 잭슨은 LA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중요한 협상이 있었지만 결렬되었다. 잘 모르겠다. 어쩌면 내가 닉 퓨리를 연기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혹은 누군가가 닉 퓨리를 연기하거나, 아니면 닉 퓨리 캐릭터 자체가 등장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경제 위기가 마블 코믹스 월드에도 닥친 듯하고 그래서 그들은 내게 '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LA 타임즈의 기자는 이에 대해서 마블 코믹스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해봤는데, 대변인 측은 여전히 닉 퓨리를 사무엘 L. 잭슨이 맡아주었으면 하는 듯한 낌새를 보이긴 했지만 '진행 중인 협상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팬들은 '처음에는 테렌스 하워드, 이번에는 사무엘 L. 잭슨인가? 마블은 대체 뭘 하는거지?' 라며 불만을 표하고 있습니다.

"아이언맨2"는 오는 봄부터 촬영에 들어가 2010년 5월 7일 개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