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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엑스맨 탄생 : 울버린", 대규모 재촬영 들어가

엑스맨 탄생 : 울버린

2008년에 단단히 마가 끼었던 폭스, 2009년에는 "왓치맨" 소송의 승소 등으로 좋은 일만 있을 것 같았는데("드래곤볼 에볼루션"과 "스트리트 파이터 : 춘리의 전설"은 차차 생각하고), 상반기 폭스 영화 중 가장 기대되는 "엑스맨 탄생 : 울버린"(
X-Men Origins: Wolverine)의 진행과정이 그리 순탄치가 않아보입니다.

Collider.com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폭스는 "엑스맨 탄생 : 울버린"의 대규모(extensive)의 재촬영을 진행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규모의 재촬영이 아니라 말그대로 대규모 라고 합니다. 그만큼 재작비도 더 들겠지요?

폭스는 이에 대해 호주에서 날씨 문제로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부분을 촬영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기자들을 재촬영 현장에 오게 할 생각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접한 여러 곳에서는 폭스가 기자들을 통해서 이번 문제를 아무렇지 않은 일처럼 무마시키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던지고 있습니다.

문제가 무엇이든지 간에 "엑스맨 : 최후의 전쟁"에 실망했던 팬들은 그 실망을 메우고자 "엑스맨 탄생 : 울버린"을 기대하고 있는데, 폭스 제발 잘 만들어주기를 바랍니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은 2009년 5월 1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