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선댄스 영화제에서 공개된 데뷔작 "500 데이즈 오브 서머"(500 Days of Summer)의 큰 호평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뮤직비디오 출신 감독 마크 웹의 신작 관련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마크 웹은 /Film과의 인터뷰에서 팀 타프의 2008년 작 소설 "The Spectacular Now"의 영화화 작업을 "500 데이즈 오버 서머"의 각본을 맡았던 스콧 노이스타터와 마이크 H. 웨버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The Spectacular Now"는 셔터 킬리라는 고등학생이 주인공으로, 그는 미래를 생각하기보다는 지금 현재의 파티와 유흥을 더 즐기는 사람입니다. 셔터는 여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남자이지만, 여자들이 그가 그녀들에게 관심을 쏟아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내면 그녀들에게 금새 흥미를 잃습니다. 그런 그지만 외톨이인 에이미는 사랑합니다.
마크 웹은 이 소설에 대해 '술 마시기 좋아하는 한 17살 소년에 대한 정말 환상적인 이야기다. 그리고 그가 성장에 대해 세상과 어떻게 타협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다. 매우 현실적인 이야기로, 섹스와 술 등에 대해 매우 솔직하다.' 라고 밝혔습니다.
마크 웹의 데뷔작 "500 데이즈 오브 서머"(500 Days of Summer)는 북미기준 7월 24일 개봉합니다. 국내에서도 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마크 웹은 감독 데뷔 이전에 Maroon 5의 "Goodnight, Goodnight" , Fergie의 "Clumsy"등 수십편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