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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맷 데이먼, '제임스 본드는 불쾌한 캐릭터다'

맷 데이먼

현재의 최고의 스파이 액션스릴러 "본" 시리즈의 주인공인 맷 데이먼이 또다른 스파이 시리즈의 주인공 캐릭터인 제임스 본드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맷 데이먼은 마이애미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제임스 본드와의 비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그들은 "본" 시리즈와 비견될 정도의 제임스 본드 영화를 절대로 만들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본드는 제국주의자에 그저 여자와 침대에서 즐기기만 하고 여성을 혐오하며, 마티니를 마시고 사람들을 죽여대는 사회에 반하는 이상성격자이기 때문이다. 그는 혐오스럽다.

스티븐 소더버그는 나에게 몇년 전  자신이 제임스 본드 영화의 감독직을 제안받았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들에게 자신에게 창작에 대한 전권을 준다면 감독직을 맡겠다고 했다 한다. 당연히도 그들은 거부를 했고, 자신들은 틀이 있고,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 많은 돈을 벌어다 줄 것이라 이야기 했다 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고, 또 계속 그렇게 일을 해나가고 있다.

또한 맷 데이먼은 자신이 "본" 시리즈의 4편에 출연하기로 한 이유는 유니버셜이 이라크에서의 대량살상무기 수색을 비판적으로 바라본 논픽션을 바탕으로 한 영화 "그린 존"(Green Zone, 폴 그린그래스 연출/맷 데이먼 주연, 2009년 개봉 예정)을 1억 2천만불을 투자해 만들어준 데 대한 보답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