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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에밀리 블런트, 잭 블랙의 "걸리버 여행기"에 캐스팅

에밀리 블런트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에밀리 블런트와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의 제이슨 시겔의 잭 블랙이 주연을 맡고, 롭 레터맨이 연출을 맡아 조나단 스위프트의 소설을 영화화하는 "걸리버 여행기"(Gulliver's Travels)에 대한 출연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영화는 여행기 작가인 걸리버(잭 블랙 분)이 버뮤다 삼각지대를 조사하더 중 조난당해 소인국 섬에 도착하는 등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입니다. 에밀리 블런트가 맡을 역할은 소인국 릴리퍼트의 공주 역입니다.

최근에 전해진 소식대로 에밀리 블런트는 "아이언맨2"의 블랙 위도우 역의 캐스팅 제안을 받았는데, 이번 "걸리버 여행기"로 인해 "아이언맨2"에 출연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전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출연 당시 계약에서 향후 작품에 대한 계약이 같이 걸려 있었기 때문에 "걸리버 여행기" 쪽을 우선시 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에밀리 블런트 측에서는 양쪽 스케쥴을 잘 맞춰서 두 편에 모두 출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걸리버 여행기"는 영국에서 3월 말에 촬영에 들어가며, "아이언맨2"는 4월 초 캘리포니아에서 촬영이 시작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