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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픽사의 "월-E", 애니 어워즈에서도 홀대 받아

월-E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르지 못하며 홀대를 받은 "월-E"가 애니 어워즈에서는 굴욕에 가까운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36회 애니 어워즈 결과는 드림웍스의 "쿵푸 팬더"가 작품상, 감독상을 포함 15개 부문을 휩쓸었으며, 그 반면에 픽사의 "월-E"는 단 한 부문도 수상하지 못했습니다.

픽사는 전작 "라따뚜이"로 애니어워즈에서 작품상/감독상 포함 9개 부문, "인크레더블"로 작품상/감독상 포함 10개 부문, "니모를 찾아서"로 9개 부문을 수상해왔습니다. 드림웍스는 2002년 "슈렉" 이후로 애니 어워즈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적이 없습니다.

팬들은 오스카를 앞두고 드림웍스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막대한 로비를 행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월-E"가 작품상은 커녕 단 하나도 수상 못하다니, 이건 말도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