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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다니엘 데이-루이스/베네치오 델 토로, 스콜세지의 신작에 캐스팅

다니엘 데이-루이스 베네치오 델 토로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데어 윌 비 블러드"의 다니엘 데이-루이스와 "체"의 베네치오 델 토로가 마틴 스콜세지의 신작 "침묵"(Silence)에 캐스팅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영화는 엔도 슈샤쿠의 소설 "침묵"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때는 17세기로 포르투갈 예수회 소속의 두 명의 신부, 세바스티앙 로드리게즈와 프란시스 가르페가 일본에 잠입해 전도를 하며 일본에서 벌어지던 기독교 박해를 목격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로드리게즈와 가르페는 서로 흩어지게 되고 로드리게즈는 일본을 누비며 어찌하여 하느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을 이렇게 죽어가게 두시는지 의문을 품습니다.

영화는 올하반기에 뉴질랜드에서 촬영이 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원작 소설 "침묵"은 일본에서 지난 1971년, "올빼미의 성"의 시노다 마사히로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영화화된 적이 있습니다. 원작자 엔도 슈샤쿠는 이 작품에서 각본을 맡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