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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스티븐 스필버그의 "링컨", 올 크리스마스에 개봉?

스티븐 스필버그

스티븐 스필버그가 연출을 맡을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에 대한 영화 "링컨"(Lincoln)의 각본을 맡은 토니 커쉬너는 하버드 대학 정치학회에서 개최한 링컨과 관련한 포럼에 참여해 영화 "링컨"에 대한 몇몇 질문에 답했습니다.

커쉬너는 각본은 완성이 되었으며, 제작이 들어갈지는 다음 주에 결정되는데, 제작이 승인된다면 영화는 올해 크리스마스에 개봉할 것이고 영화는
많은 양의 CG가 사용되는 거액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시대극으로 남북전쟁을 건너뛰어서라도 빠르게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시기를 통해 스필버그가 오스카를 노리고 있다는 추측도 가능합니다.)

영화에 대해서는 초고의 경우는 링컨의 생애 중 네 달을 그리며 500페이지 정도였지만, 최종각본은 링컨의 생애 중 두달만을 다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 수정 헌법 13조 노예제 폐지가 중요하게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링컨은 수정 헌법 13조가 제정된지 네달 후에 사망했기에, 영화는 링컨의 사망을 다루지 않거나 혹은 비연속전인 전개를 통해서 전체를 다 그려내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혹은 남북전쟁이 링컨의 마지막 생애의 60일 중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로버트 리 장군을 리치몬드와 피터즈버그에서 철수하게 해 남북전쟁에서 북군의 최종적인 승리를 낳게 했던 파이브 포크 전투가 포함되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화 "링컨"에서 링컨 역에는 리암 니슨이 캐스팅 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