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News

이안, 소설 원작 "파이 이야기" 연출 맡을 듯

파이 이야기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브로큰백 마운틴", "색, 계"의 이안 감독이 부커 상을 수상한 얀 마텔의 베스트셀러 "파이 이야기"(Life of Pi)의  영화판의 감독으로 이야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파이 이야기"는 항해 중 사고로 인해 배가 침몰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 인도소년이 구명보트에 하이에나, 오랑우탄, 부상당한 얼룩말, 벵골 호랑이와 함께 타고 표류 끝에 살아남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그간 M. 나이트 샤말란, 장 피에르 주네가 거쳐갔다고 합니다. 이안은 연출 뿐만 아니라 지난 감독들의 각본이 아닌 새롭게 쓸 각본작업도 감독할 예정인데, 그에 따라 스튜디오는 빠른 시일내에 작가를 고용할 것이라고 합니다.

소설을 읽었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마지막 반전이 인상적이었는데, 이안 감독이 어떻게 표현해낼지 기대해봅니다. (아마도 그 반전때문에 샤말란이 관여했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