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News

픽사의 새 단편 "파틀리 클라우디", 컨셉 아트 공개

픽사의 극장용 장편 영화에는 본편 앞에 항상 짧은 단편이 따라 붙습니다. 가장 최근작 "월-E"에는 "프레스토"(Presto)가 있었습니다.

북미기준으로 5월 29일 개봉하는 픽사의 장편영화 "업"(Up)에도 역시 단편 애니메이션이 포함되는데 그 제목은 "파틀리 클라우디"(Partly Cloudy)입니다.

많이들 아시다피시, 서양에서는 황새가 보자기에 아이를 싸서 물고 온다고 말하곤 하는데요, 이번 단편은 그러면 황새가 물고 온 아기는 어디서 오는 걸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됩니다. 이 단편에서는 성층권에 있는 구름이라는 상상을 답으로 제시합니다. 외롭고 위태로움이 가득한 구름 거스는 '위험한' 아기들을 만들어내는데에 대가입니다. 악어, 호저, 숫양 등. 거스의 창조물들은 대단하긴 하지만, 그의 창조물들을 배달해주는 황새, 펙은 보통 힘든게 아닙니다. 펙의 일은 점점 힘들어지고, 단편은 펙이 어떻게 이 위험한 배달물과 그의 친구의 성미를 감당해낼지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파틀리 클라우드

"파틀리 클라우디"는 픽사의 스토리보드 아티스트이자 "라따뚜이"에서 에밀의 목소리를 맡았던 피터 손이 연출을 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