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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픽사의 "업", 제62회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

업

칸영화제 주최측은 디즈니-픽사의 3D 애니메이션 "업"(Up, 디지털 3D 상영)이 오는 5월 13일부터 열리는 제62회 칸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간 "덤보", "판타스틱 플래닛", "프리츠 더 캣", "슈렉", "벨리빌의 세쌍둥이", "슈렉2", "헷지", "쿵푸 팬더", "왈츠와 바시르" 같은 애니메이션들이 공식 섹션에 초청받았으나 애니메이션이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는 이번 "업"이 처음입니다.

"업"은 몬스터 주식회사"의 피트 닥터와 이번 작품의 각본을 쓴 밥 페터슨이 공동연출을 맡았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은 78세의, 키작고 지팡이를 짚은 노인인 칼 프레드릭슨과 그와 함께 하는 8살의 러셀이라는 이름의 소년입니다. 러셀이 칼과 함께 하는 이유는 노인을 도와주면 얻을 수 있는 마지막 하나의 보이스카웃 훈장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주인공 칼이 젊은시절 그는 엘리라는 여인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그녀의 꿈은 베네주엘라의 파라다이스 폭포에 가보는 것이었지만, 그녀는 꿈을 이루기 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혼자가 된, 전직 풍선 판매원 칼은 자신의 집을 풍선으로 띄어 베네주엘라로 가 죽은 아내의 꿈을 실현시키기로 결정합니다. 그렇게 여행을 떠난 칼과 러셀은 다양한 생명체들과 환상적인 것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업"은 북미기준 5월 29일 정식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