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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코엔 형제, 존 웨인의 서부극을 리메이크

코엔 형제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코엔 형제가 존 웨인이 출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던 1969년작 서부극 "진정한 용기"(True Grit)을 리메이크 할 것이라고 합니다.

원작 영화는 인디언 보호구역으로 도망친, 아버지의 살인범을 추적하는 앳띤 소녀와 보안관(존 웨인 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번 리메이크는 흔히 생각하는 방식의 리메이크가 아닌데, 1969년작 영화보다는 찰츠 포티스의 소설에 더 비중을 둔 영화라고 합니다. 포티스의 소설은 보안관이 주가 되서 진행되는 것이 아닌 14세 소녀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번 영화는 코엔 형제의 첫 서부극으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함께 했던 스캇 루딘이 제작자로 참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