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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Trivia

[트리비아] "디스터비아"에 관한 재밌는 이야기들..

샤이아 라보프 주연의 영화 "디스터비아"(Disturbia)의 몇몇 트리비아들을 소개하는 포스팅입니다.

오늘 보고 온 소감으로는 그냥 보통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자세한 이야기는 차후 리뷰로 넘기고, 트리비아로 넘어가겠습니다.

이하 반말체인점 양해부탁드립니다.

트리비아(Trivia)

디스터비아
- 러시아에서는 'Paranoia'(편집증)이라는 제목으로 개봉되었다.

- 'Disturbia'는 'suburbia'(교외)라는 단어를 이용한 것이다.
(스테판 주 : 어디서는 '방해하다'라는 뜻의 'disturb'에 현상 또는 공간을 의미하는 '-ia'를 붙인 합성어로 '평온하지만 언제든 방해받을 수 있는 곳'이라는 뜻이라고 하는데, 어떤 것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데이빗 모즈(미스터 터너)는 영화 촬영 중 샤이아 라보프(케일)나 다른 10대 들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 라보프가 말하길 "우리가 영화촬영을 마쳤을때, 그는 굉장히 친절하게 대해줬다. 그 전에는 그가 메소드 배우(스테판 주 : 메소드 연기의 요체는 '연기하는 이들은 극중 드라마 배역에 자신의 모든 것을 몰입시켜 그 배역과 일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입니다
. 그렇기에 데이빗 모즈가 촬영 중에 라보프를 멀리 한 것이지요. 메소드 연기로 유명한 배우는 말론 브란도, 로버트 드 니로 등이 있습니다.)였기에 나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

- 데이빗 모즈는 샤이아 라보프와 촬영 중 자신의 손을 벽에 부딪히면서, 손가락 세 개가 부러졌다. 라보프가 말하길 "당신이 봤어도 손가락이 부러진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완전히 부러진 것이다. 그런데 그는 그것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모든 사람들이 그에게 어떻게 하면 도움을 줄 수 있냐고 묻자, 그는 '난 괜찮아, 난 괜찮아, 다시 찍자구.'라고 말했다."

- 케일(샤이라 라보프)의 컴퓨터의 대기상태의 모니터에는 'Let Me Free'라는 문구가 나오는 화면보호기가 뜬다.

- 애쉴리(사라 로모)가 지붕에서 읽는 책은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로리타'이다.

오류(Goof)

- 케일(샤이라 라보프)가 엑스박스 라이브를 할때, 사실 그는 고스트 리콘의 싱글 플레이를 진행 중이었다.

- 케일의 엑스박스 메뉴는 보통의 엑스박스 메뉴보다 훨씬 크게 표시되어 나온다.

- 터너(데이빗 모즈)가 주차장에서 애쉴리(사라 로모)의 운전중인 차 앞을 가로 막고는 차키를 뽑는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럴 수 없다. 자동차키는 기어가 P(파킹) 상태에 있을때만 뺄 수 있다.

- 위의 장면에서 터너가 차 안에서 이야기하는데, 그의 더빙한 말과, 화면상의 입술이 일치하지 않는다.

- 애쉴리가 집을 찾아오기 전(수영장에 있을 때)에는 파란 셔츠와 스커트를 입고 있었는데, 얼마후, 집을 찾아왔을때는 하얀 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다.

- 케일과 애쉴가 케일의 방에 갖히게 되었을때, 911에 신고하려 하지만, 터너가 전화선을 끊어서 그럴 수 없었다. 하지만, 전화선이 끊기면 케일의 다리에 부착된 가택연금감시용 장치 역시 연결이 끊어지게 되고, 그러면 경찰이 출동하게 된는데, 영화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출처 : IM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