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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비고 모르텐슨, 연기 인생의 기로에 놓이다?!

비고 모르텐슨

"반지의 제왕", "이스턴 프라미스"의 비고 모르텐슨이 영국 타임즈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연기 생활을 중단할지도 모르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습니다.

그는 LA에서 일본, 한국, 폴란드를 거쳐 현재 영국까지 이어지고 있는 영화(신작 "굿")의 프로모션 투어는 결코 자신에게 좋은 방법이 아니며 그에 따라 그것을 바꿀 방법을 생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더이상 영화에 출연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는 1년간 다른 영화의 출연 계약을 맺지 않았으며, 이전의 성공적인 영화들로 그 자신이 앞으로도 무엇인가를 더 해야할 것으로 보이겠지만, 자신은 하고 싶은 다른 일이 있으며 지금은 영화를 더 찍기에 적당한 순간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비고 모르텐슨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블럭버스터 출연에 대한 질문에 "반지의 제왕" 이후에 제안이 들어오기도 했으나 모든 것이 다 쓰레기 같은 것들이고, 그것이 돈 벌기에는 괜찮은 방법이나 아이들도 다 키웠고, 살아가고 여행하는데 필요한 돈만 있으면 되기에 더이상 돈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발언만으로는 그가 이전의 다니엘 데이-루이스 처럼 은퇴를 선언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 데이빗 크로넨버그가 비고 모르텐슨과 "이스턴 프라미스"의 후속작에 대해 이야기했고 만들 계획도 있다고 한 것을 상기한다면 꼭 그런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 역시 듭니다. 그저 단순히 프로모션 투어에 지쳐서 나온 말이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