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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디즈니의 새 2D 애니메이션 "공주와 개구리", 티저 포스터 공개

디즈니가 오랜만에 제작하는 전통적 디즈니 스타일의 2D 애니메이션 "공주와 개구리"(The Princess and the Frog)의 티저 포스터가 예고편에 이어 공개되었습니다.

공주와 개구리

영화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뉴올리언즈의 프렌치 쿼터에 사는 흑인 소녀 티아나 공주("드림걸즈"의 애니카 노니 로즈가 목소리를 맡았습니다.)는 자신이 마법에 걸린 왕자라고 주장하는 개구리와 키스한 후, 자신도 개구리가 되어버립니다. 다시 인간이 되기 위해 티아나는 모험을 떠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아름다운 사랑을 경험합니다. 그 여정에는 늪지대와 노래하는 악어, 부두교의 주문 등이 등장합니다.

"공주와 개구리"는 그간의 디즈니의 애니메이션이 추구했던 브로드웨이 뮤지컬식 영화이며, 디즈니 역사상 흑인이 여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첫 애니메이션입니다. 또한,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알라딘", "헤라클레스"를 연출했던 론 클레멘츠, 존 머스커가 다시 한번 공동 감독을 맡았으며, 아카데미 주제가상("몬스터 주식회사")를 수상한 랜디 뉴먼이 음악을 맡았습니다. 성우진으로는 애니카 노니 로즈 외에 테렌스 하워드, 오프라 윈프리 등이 참여합니다.

"공주와 개구리"는 북미기준 올해 12월 11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