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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Terminator Salvation, 2009)

[Movie/Review]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제임스 카메론이 창조한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그가 마지막으로 메가폰을 쥔 "터미네이터 2 : 심판의 날"로 마침표를 찍었어야 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 본인의 말대로 '더 이상 할 이야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무리하게 만든 "터미네이터3"는 제임스 카메론의 그 말을 증명하며 팬들에게는 아예 없는 존재처럼 여겨집니다. (LG 트윈스 팬들의 금지어처럼.)

그리고 6년이 흘러 개봉한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이하 터미네이터4)은 자신이 스스로 외전격임을 인정하는 영화입니다. 영문제목 "Terminator Salvation"에서 보이듯이 그간의 후속편과는 다르게 숫자를 달고 있지 않습니다. 제목부터 자신의 차이를 드러내며 기존의 시리즈와는 다른 노선을 걷겠다고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맥지는 이 영화의 이야기가 '할만 한 가치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영화는 '심판의 날' 이후, 기계들이 지배한 세상에서 기계들에 맞서 저항군들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2018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세 편의 시리즈에서 잠깐씩 보여줬던 바로 그 미래입니다. 존 코너(크리스챤 베일 분)은 그의 어머니 사라 코너가 했던 말처럼 저항군의 리더로서 스카이넷을 토벌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합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마커스 라이트(샘 워싱턴 분)라는 정체불명의 사내와 조우하게 됩니다.

이야기 구조 상으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지난 시리즈의 핵심 구조였던 쫓는 자와 쫓기는 자라는 관계가 이 영화를 이끌어가는 핵심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영화는 존 코너가 마커스와 만난 후 드러나는 마커스의 정체와 존 코너가 스카이넷 본부에 침입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제목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영화의 구조는 기존 시리즈와의 차별성을 나타냅니다.

팬들은 맥지가 연출을 맡았을때 크게 반발했습니다. 고작 "미녀삼총사" 시리즈를 만든 감독이 감히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연출을 맡느냐는 것이었습니다. 간단하게 그렇게 말은 하지만, 그 말 속의 의미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맥지는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으로 흔히 말하는 MTV 스타일을 구사하는 감독입니다. 영상적 화려함이나 카메라 기교를 통한 눈요기에는 능합니다. 맥지는 그의 장기를 잘 살려서 크나큰 액션장면의 연출에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합니다. 시원시원하고 화끈한 액션신은 분명 눈을 사로잡습니다. 이런 맥지 같은 스타일의 감독들의 단점은 딱 거기까지라는 것입니다. 이런 이들의 가장 큰 약점은 '스토리텔링', 즉 '이야기꾼'으로의 재주는 없다는 것입니다. 영화의 전개에서 어떤 식으로 강약을 주며 흐름을 이끌어나가야 할지를 잘 모릅니다. 강 부분은 액션신이고, 약 부분은 드라마라는 단순한 공식으로 흘러갑니다. 이번 영화도 그와 다르지 않습니다. 액션신의 비중이 상당하지만 드라마는 완급조절이란 말을 꺼내기 민망할 정도로 힘을 기울이지를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크리스챤 베일이란 너무도 좋은 배우를 데려다가 그저 고함만 고래고래 지르다가 영화의 엔딩을 맞이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하는데 있어서, 그리고 그 과정에서 캐릭터 및 배우를 활용하는데 있어서 맥지는 자신의 한계를 이 영화에서 분명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눈요기만으로는 보는 이들을 극 속으로 빨아들일 수 없습니다. ("트랜스포머" 급이 아니라면.)

영화는 여러모로 기존 시리즈와의 차별을 드러내려고 하지만 확실한 것은 "터미네이터1,2"와는 완전히 별개의 것이고 오히려 '금지어'와 가까운 쪽이라는 것입니다. 액션신이 '금지어' 보다 더 눈을 사로잡긴 하지만, 그것이 현재의 다른 영화들보다 눈에 띄는, 확연히 나은 점을 나타내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 영상미적 측면에 더해 이야기가 처지면서 그저 흔한 디스토피아적 미래관을 배경으로 한 헐리우드산 SF 블럭버스터라는 느낌이 강할 뿐입니다. 지난 시리즈의 대사나 요소를 빌려서 사용하고 있지만, 결국 이 영화가 보여주는 차별은 '금지어'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그저 시리즈의 외전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꼴입니다. 이 영화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적자가 아닙니다. 영화에서 강조하는 '두번째 기회'는 외려 구차해보입니다.

혹자들은 이제 '제임스 카메론'을 잊으라고 합니다. 제임스 카메론이 손을 뗀 후, 시리즈에는 많은 부침이 있었습니다. 즉, 잊을만한 어떤 동기 유발도 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저도 바라봅니다. '제임스 카메론'의 그것을 과거의 것으로 남길만한 새로움과 강렬함을 지닌 것을 말입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마무리하지 않고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라면, 팀 버튼의 "배트맨"과 거의 같은 위치, 아니 혹은 뛰어넘었다는 평을 받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과 같은 그런 "터미네이터"가 나와야 합니다. 맥지가 만들어낸 이 "터미네이터"는 분명 아닙니다.

P.S 개인적으로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1>2>3>4 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차라리 이번 4편보다 '금지어'가 더 낫습니다. 정말 '금지어'에서 닉 스탈이 캐스팅 되지만 않았더라도..쿨럭...

P.S2 맥지의 낚시질.. 언제는 IMAX DMR 2D로 개봉한다더만..

P.S3 씨너스 이수5관의 사운드는 그저 감동입니다. 확실한 것은 이전 "스타 트렉: 더 비기닝"의 사운드 레코딩 자체가 너무 얌전했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건재한 씨너스 이수5관. 역시 소스가 좋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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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kstyle [2009.05.23 0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편에서는 미스 캐스팅으로, 이번에는 맥지의 부족한 연출력때문에 희생되어진 존 코너.....
    그나마 베일이어서 다행이었던것 같아요.

    마커스라는 캐릭터가 흥미로웠다는 분들이 꽤 있는것 같은데 전 이친구 설정이 맘에 안듭니다...
    일단 T800이 나오기전부터 이런 하이브리드 모델이 나왔다는 자체가 어처구니 없고 코너와 리스를
    한번에 잡기위해서 만든 인간성있는 모델이라는 것도 어처구니없었습니다. 그나마 샘워딩턴의 연기가 살린..


    차라리 카일 리스를 중심으로 후속편을 만들어줬음 좋겠어요.
    안톤 옐친이라는 배우가 너무 연기를 잘해줘서... 1편의 마이클 빈이 언뜻 보이기도 했습니다.
    영화 막판에 저항군으로써 인정까지 받았으니 리스가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중심으로 나와주길..


    뭐 안나와주면 더 고맙겠지만;

  3. 도코니 [2009.05.23 0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영화를 너무 어렵게 보시는 듯..

    • 리퀴드 [2009.05.23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화도 어찌보면 스포츠와 같은것 같습니다.

      너무 쉬우면 재미가 없다라는 점에서요..

      스포츠도 만만한 상대랑하기보단 라이벌끼리 고군분투해서 승리를 쟁취했을때가 더 재밌잖아요.

      영화도 깊이 있는 영화를 보고 느끼는 감흥이

      가볍고 못만든 영화를 보고 느끼는 것보다 훨씬 가치가 있는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그걸 짱짱한 화질과 사운드로 그것을 다시금 느끼기 위해 하나의 영화를 보러 극장을 여러번 갑니다 ^-^;;

      그냥 관점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영화도 가볍게 그냥 웃어넘기면 된다는 분이 계실거고

      영화를 통해 뭔가를 얻고 느끼려는 분도 계실거고...

      저나 여기 분들 같은 경우엔 후자라서 이런 영화는 용납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

  4. m [2009.05.23 1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국에는 그렇케 안좋았나영?ㅠㅠㅠㅠㅠ 아아 정말 기대한거였는데..안타깝군여..결국 트포가 이긴건가-_-

  5. sundo [2009.05.23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재미있게 봤고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출연만으로도 가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터미네이터1,2와 비교하는것이 무리이고 3보단 훨씬 나았다고 생각됩니다.
    요즘 나오는 다른 블록버스터들과 비교하면 오히려 더 볼만한 영화입니다.

  6. RaVaGe [2009.05.24 05: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저도 스테판님 말씀에 공감인게...
    이런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면 꼭 생각나거나 기억에남는 액션 시퀀스가 있어야하는데 말이죠...
    왜 화면은 수십번이나 터져대는데 왜 기억나는 장면은 하나도 없을까요. 액션자체도 뭐랄까,
    그림을 보고있는듯한 느낌이..... 제 옆에 어린동생한테 내용 설명해주느라 집중해서 그런걸까요...
    (동생은 상당히 만족하더라고요...1,2편을 안본^^)
    그리고 진짜 베일보다 왜 마커스가 더 멋있죠....? 주인공은 마커스인가요....ㅠㅜㅠㅜㅠ
    안톤 옐친이라는 배우가 카일 리스였죠? 정말 상당히 기대되는 배우네요 ㅋㅋㅋㅋ
    이영화에서는 그 두 배우만 건진거 같습니다..

  7. 임동호 [2009.05.24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대체 헬레나 본햄카터는 왜 나온건지;;
    뭐 이런 개연성이 전혀;;

  8. 열혈고딩 [2009.05.24 2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어쩌다 보니 극장에서 T4, 코렐라인3D,김씨표류기 3편을 연달아보게됐습니다 -_-;;;;
    T4는 스테판님 리뷰를 보고 본 관계로 기대감을 많이 낮췃음에도 불구하고 별로더군요.
    차라리 맥지가 이런장르의 영화를 터미네이터란 타이틀을 빼놓고 만들었다면 좋은평가를 받았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코렐라인은 더빙임에도 불구하고 완전 빠져서 봤다는...T4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김씨표류기는 그냥 볼만하더군요 스토리는 조금 약했지만 웃음도 있고 감동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트랜스포머2 기대치만 무지하게 높아진 하루였습니다 -_-;;
    박물관이살아있다2도 별로 평이 안좋던데..... 믿을건 트랜스포머밖에....
    ps. 개인적으로는 코렐라인 강추입니다 정말 재밌어요!

  9. BlogIcon 마루. [2009.05.25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타트렉도 봤고..이제 터미네이터를 봐주러 가야겠네요..그냥 부담없이 봐야겠습니다..허허

  10. 니아 [2009.05.26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려했지만.
    그뿐.

    재담꾼이란 타이틀 보단 역시 연출가란 이름이 좋군요
    아쉽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했습니다.
    단순하게 볼꺼리 로써

    완벽한 블록버스터는 다크나이트가 마지막 일까요,.

  11. 닉 퓨리 [2009.05.26 2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끙...정말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무려 1년을 세워가며 손발이 오그라 들도록 기다렸던 영화인데
    지금 보고 오니깐 막상 그저 그런 SF영화군요 ;; 역시 다크나이트가 최고라는

  12. Deceiver [2009.05.27 2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산에서 봤는데... 그렇게 화려하게 쏘고 부수고 돌리고 뒤집었는데 기억나는 게 없네요. 작년 어느 영화에서는 등장인물이 철창안에서 박수를 치는 특별할 것없는(?) 장면조차 엄청난 인상을 남겼는데...

    이래저래 안타까운 영화입니다. 이퀄리브리엄을 구원했던 베일씨의 연기로도 이 영화의 구원은 무리였나요.

  13. 니아 [2009.05.28 0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커가 Why so serios ? 하는 한마디가
    수십억짜리 한컷보다 강렬하다는걸 맥지감독이 좀 알았으면

    • 반폴 [2009.05.29 0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맥지도 이정도면 최선을 다한거 같습니다. why so serious가 그리 인상깊던가요? 걍 카피문구로 노출이 마니돼서 뇌리에 익은거라고 보는데. 별 의미도 없고 차리리 터미4에서 존코너가 카일리스에게 쭉 지켜줬잖아요가 더 감동적입니다.

    • BlogIcon Stephan [2009.05.29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You complete me' 와 더불어 영화에서 조커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멘트로 단순히 홍보적 이미지로 소모되는 대사는 아니지요.^^

  14. 허허 [2009.05.29 0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처구니 없는 평이네요...

    제임스 카메론마저도 인정을 한 4편인데.. 아마 영화평하신 분이 너무 나이가 어려서 1 편 2 편을 극장에서 제대로 보신적이 없나 봅니다.

    4편은 3편을 아예 없애버린거나 마찬가지인, 1 2 편의 구도를 그대로 오마쥬해서 갖고 온 멋진 프리퀄이었습니다. 스토리와 전개의 강약도 2편의 각본에서 따오면서 액션을 뿌렸더군요..

    정말 대단한 영화였는데, 주인장분이 악평하자 모두 벌거벗은 임금님이 옷을 입었다고 칭찬하시는것 같네요...

    • BlogIcon Stephan [2009.05.29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체 제임스 카메론이 무슨 인정을 하셨다는건지-_-

      맥지가 찾아가서 이야기 나눈게 전부고(존경의 의미 겸 홍보상의 이유겠지요.), 제임스 카메론은 심지어 각본조차 보지 못했으며, 후에는 "T4"를 축복해줄 일은 없다라고까지 말했습니다.

    • 캬캬무 [2009.06.05 0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처구니 없는 댓글이네요...

      아니 영화 블로거가 영화 태클 걸었다고 다른 사람들도 덩달아 태클 거는 거라는 밑도 끝도 없는 착각은 어디서 나오는 겁니까? 님 눈에는 주인장한테 무슨 권력이라도 있다고 보이시는 겁니까? 주인장과 더불어 여기 자주 찾는 사람들까지 싸잡아서 추접한 인간으로 몰아붙이는 태도가 심히 불쾌하네요.


      더구나 스토리와 전개의 강약을 2편에서 따왔다는 이야기는 무슨 소리인지 종잡을 수가 없네요. 4편은 1 2 3편과 판이하게 다른 스타일인데요. 님이야 말로 영화를 보고 나서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하시지요.

  15. 허허 [2009.05.29 0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덧붙여,

    왜 다크나이트와 비교가 되어야 하는지 아무런 논리적 연관도 없어보이지만, 다크나이트와 크리스토퍼 놀란을 운운하려면요..

    배트맨 시리즈가 망한뒤에, 배트맨을 다시 부활시킨것은 다크나이트가 아니라 그 이전에 같은 감독이 같은 배우와 덤빈 배트맨: 더 비기닝 이라는 사실을 상식적으로나마 상기시켜주셨으면 좋겠네요.

    누가 보면 맥기감독의 5편 보고 쓴 리뷰인줄 알겠어요...

    배트맨 : 더 비기닝 없이 다크나이트가 나올 수 있었나요?

    • 반폴 [2009.05.29 0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태클은 아니고 배트맨 비기닝이 아니고 비긴즈입니다. 비긴즈와 비교해도 터미4가 밀린다고 보는게 일반적인거 같습니다.

    • BlogIcon Stephan [2009.05.29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놀란이 언급되는 이유는 무너져버린 시리즈를 다시 일으켜세웠다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배트맨 비긴즈>, 국내에서 흥행은-_- 이것이었지만 정말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리부팅과의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결국 <T4>도 모든 것의 시작, 그리고 이제는 평행우주이야기도 나올정도로 헝클어진 이야기라고 봤을때, 리부팅 이라고 생각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과연 <T4>가 새로운 시작에 적합한가? 그건 절대 아니라는 것이지요.

  16. 반폴 [2009.05.29 0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부다 악평만 쓰셨네요. 안타까워서 씁니다 전 갠적로 꽤 재밌게 봤는데 안좋게 보신분들 이해하지만 또한 다크나이트랑 자꾸 비교하는 것도 거슬리고요. 물론 잘만든 영화지만 터미네이터가 더 좋은 면도 있다고 봐요. 저도 티2,3 극장서본 사람이지만 그때는 어려었고 이 영화도 그때 감수성으로 보면 상당히 재밌는 영화라고 봅니다.
    예전에 향수와 다크나이트보다 화려한 액션씬(이건 인정해야 할것 같네요 저도 비교하게 되지만)로 따지면 돈값하는 영화이니 너그럽게 생각하시길. 씹을려고 영화보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이런 의견도 있다는걸 적고 싶어서 남깁니다.

    • BlogIcon Stephan [2009.05.29 10: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씹을려고 영화 보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여기에 의견 남시긴 대부분들이 영화에 대해 그만큼 만족을 못하신거아 하겠지요.

  17. nomodem [2009.05.29 14: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4 평을 둘러보다가 읽게 되었습니다. 위에 많이 예의가 모자라보이는 악플러 분이 보이시지만...왠지 저도 동감은 하게 되네요.^^;

    T4 의 여러부분들이 T2 의 뒤를 이어주는 인상이 강한데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라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 편이었기때문에, 이 부분에서 '다른 영화 시리즈'를 비교한다면 배트맨 비긴즈를 연상하는게 자연스러워 보인다고 저도 느꼈는데요.

    저 역시 T2 팬들과 같이 봤지만 모두들 대 만족스러운 분위기였는데, 모두 만족한 T2 와의 접점부분이라는 강점이 이 리뷰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것 같고, 오히려 연결고리상 거의 무시가 되어버린 T3 가 비교가 된다는게 아마 악플러분의 심기를 건드린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특히, 왜 안좋은지에 대한 부분이 객관적이라기보다는 주관적임에도 불구하고 리플달리는 분위기는 아무런 논리 없이 객관성이 있는듯하게 추어올려지는 모양새가 , 참 영화 리뷰가 풍부해보이는 좋은 블로그임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을 느끼게 해줍니다...6^^;

    • BlogIcon Stephan [2009.05.29 1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nomodem 님의 리플은 상당히 감사하게 받아들입니다^^ <T3>와 더욱 결부 짓는 것은 그저 말쑥함만을 추구하는 헐리우드 블럭버스터 물이라는 점이 큰 공통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영화의 논리적 오류로 인해 <T2>등과 이어서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영화의 완성도에 더 해를 끼치구요. 본문에서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시리즈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다크 나이트> 하나를 두고 지칭한 것이 아니구요. "배트맨 비긴즈"가 무너져가던 프랜차이츠를 얼마나 훌륭하게 살렸는지는 다 아는 것이고(그렇기에 "다크나이트"가 있게 된 것이고) 그렇게 묶어 이야기한 것입니다. 그 시작으로 봤을 때 맥지의 이번 <T4>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또한, 제가 생각하는 모든 영화의 평은 주관적입니다. 과연 영화를 본 개인의 생각에 객관적 잣대를 드리댈 수 있는지 우선 의문이구요, nomodem 님이 말씀하신 부분 역시 개인의 주관적 관점이지만, 저는 님의 의견이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화를 보고 난 생각은 주관적이니만큼 다양한 것이니까요.

      문제는 그런 어떤 다른 이의 의견이 자신이 보고 느낀 것과는 의견이 다르다 그래서 그 다른 사람의 다른 의견은 다른게 아니라 틀리다라고 생각하며 저런 의견도 있구나 하며 받아들이지 않고 열을 올리는 일부 사람들이겠지요.

      다시 한번 nomodem 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P.S 어떤 명확한 객관성의 의견을 구하신다면, 신문기자들이 쓴 기사 밖에 없겠지요. 블로그는 개인이 자기의 생각을 말하는 주관적인 매체고 저는 그 매체를 활용하는 한 블로거구요.

  18. CaptainNemo [2009.06.15 0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작성글이 삭제가 되었나.. 내 글에 대한 다른분 생각 좀 볼려고 왔는데 없네 ㅠㅠ

  19. Oyster [2009.06.24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S를 마치 크리스토퍼 놀란의 '배트맨 비긴즈'에 빗대며 후속작이 '다크 나이트'와 같은 포스를

    뿜어내길 기대하시는 분들이 계시는 군요. 맥지가 그럴싸 보이게 만들긴 했으니 그저 그러려니 합니다.

    (우리나라 관객들은 액션/SF물에 지나치게 관대한 점이 없잖아 있는 것 같아요.)

    P.S - 맥지는 참으로 자신만만 하더군요. 오프닝과 엔딩에서 반복되는 McG, McG Film에서 폭소했습니다.

    • BlogIcon Stephan [2009.06.24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액션만 보더라도 그 스케일이나 연출에서 뒤로 갈수록 포스가 딸리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어느 면에서도 봐도 그리 만족할 수 없다랄까요^^; (제작비를 다 어디다 쓴..)

  20. d [2009.11.17 0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미네이터 이제 그만끝내는게 2탄을 위해서 좋은일인것같습니다.ㅠ.ㅠ

    하지만 이미 팔린판권이 다시 유명제작사에 넘어간다고 하더라도 감독을 맥지가 아닌 최소한 명작을 만든 감독이여야 할것같습니다

  21. 월드컵 [2010.05.14 1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5 T6은 제임스카메론 친구가 각본을 짰다고 하니 기대를 또 하게만드는구만

    맥지가 물러난게 천만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