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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마이클 베이의 "2012" 프로젝트 물 건너가다

2012
지난 2007년 9월 마이클 베이의 제작사인 플래티넘 듄스가 휘틀리 스트라이버의 소설 "2012 : The War for the Soul"의 영화화 판권을 구입했으며 마이클 베이가 감독직을 맡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하지만, 영화가 나올 일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작가 알렉스 커츠만은 Sci-Fi Wire와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또 자신과 함께 영화의 각본 작업을 했던 로베르토 오씨가 해당 프로젝트를 단념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프로젝트가 중단된 이유로 올해 11월 개봉예정인 롤랜드 에머리히의 "2012"를 꼽았습니다.

두 영화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2012년 인류가 멸망의 위기에 직면하는 대재앙을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롤랜드 에머리히나 마이클 베이나 스케일로는 어디가서 안 빠지는 이들인지라, 그 둘이 그리는 대재앙이 어떨지 비교해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아 내심 기대했었는데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