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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스티븐 소머즈, "G.I. 조 : 라이즈 오브 코브라" 연출직에서 해고?!

스티븐 소머즈 G.I. 조: 라이즈 오브 코브라

국내에는 이병헌의 출현으로 더욱 알려진 액션 영화 "G.I. 조: 라이즈 오브 코브라"(G.I. Joe: The Rise of Cobra)에 대한 흉흉한 루머가 전해졌습니다.

바로 감독인 스티븐 소머즈가 해고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이야기는 Don Murphy's message boards(현재는 접속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를 통해 전해졌습니다. Endtimes이라는 작성자가 올린 글의 일련의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G.I. 조: 라이즈 오브 코브라"의 테스트 시사회 결과 관객들의 평점에 있어서 역대 파라마운트 영화 중 최하의 점수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에 따라서 스티븐 소머즈는 해고되었고, 편집실에서 쫓겨났다고 합니다.

결국 스튜어트 베어드라는 이런 망가진 영화를 수정해주는 ('fixer'라고 한다고 합니다.) 편집자가 고용되어서 현재 이 영화가 개봉할 수 있을지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는 와중에 제작자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제작자이기도 합니다.)는 그의 힘이 더 이상 이 영화에는 필요없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스티븐 소머즈의 경우 에이전트의 의견대로 워너에서 만들게 될 "타잔"의 작업에 합류했다가 해고 소식이 헐리우드 내에 퍼지기 시작하자 다시 편집실로 불러들여졌으나, 그것은 그냥 '모양새'만 그럴 뿐 여전히 편집은 스튜어트 베어드가 편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소식은 앞서 밝혔듯이 어떤 그럴듯한 확증이나 물증이 없는 말 그대로의 루머일 뿐입니다. 이 루머가 말도 안되는 헛소리일지, 아니면 진짜일지는 시간이 좀 더 흘러 어떤 공식적인 반응이나 대응이 있어야 확인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아무리 그래도 개봉을 얼마 앞둔 시기에 한두푼 든 영화도 아닌데 (-) 요인으로 작용할 일을 스튜디오가 굳이 할 필요가 있나 생각됩니다. 즉, 그저 악의적인 헛소문이 아닐까 판단됩니다. 하지만, "G.I. 조 :라이즈 오브 코브라"의 영상이 공개된 후, 해외에서는 반응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러한 낮은 기대치가 이런 소문을 나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G.I. 조: 라이즈 오브 코브라"는 하스브로의 장난감 캐릭터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영화화하는 작품으로 G.I. 조 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엘리트 군사팀이 'The Pit'라는 작전명 아래 악명 높은 군수업자들로 이루어진 사악한 적들을 상대한다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에는 채닝 테이텀, 시에나 밀러, 데니스 퀘이드, 조셉 고든 레빗 등이 출연하며, 이병헌이 스톰 섀도우 역으로 등장하며, 북미기준 8월 7일 개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