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News

마이클 쉰, "본드23"에서 블로펠트로 등장?!

마이클 쉰

결국 퀀텀의 뒤를 캐다보면 그 끝은 블로펠트와 스펙터인 걸까요?

영국 가디언 지는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보도를 인용해 "퀸", "프로스트 vs 닉슨"의 마이클 쉰이 "본드23"(가칭)에서 지난 007 시리즈에서 본드의 숙적이던 에른스트 스타브로 블로펠트로 등장할 것으로 보이며 지금 현재 그와 관련해 이야기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블로펠트는 "007 제12탄 - 유어 아이스 온리"(1981)에서 본드에게 처리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에 등장하게 된다면 30년만의 부활인 셈입니다. (EON의 적자가 아닌 "007 -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1983)에도 등장하긴 합니다.) 블로펠트는 다양한 배우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연기를 했는데, 그 중에서도 인상깊은 트레이드 마크는 대머리, 얼굴의 상처, 그리고 언제나 끼고 있는 페르시안 고양이입니다. 이 모습을 "오스틴 파워" 시리즈에서 마이크 마이어스가 닥터 이블로 패러디 하기도 했습니다.

가디언은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소식에서 언급된 이름을 밝히지 않은 소스의 말을 같이 전했습니다.  '마이클 쉰은 현재 잘 나가는 배우이며, 블로펠트를 맡기에 적합한 인물이다. 그는 어린시절 <007> 시리즈의 팬이었으며 이번이 그에게는 그가 바라마지 않던 역을 맡을 기회가 될 것이다.'

현재 "본드23"의 각본작업은 "퀸", "프로스트 vs 닉슨" 등으로 마이클 쉰의 출연작에서 함께 한 피터 모건이 다른 작가와 공동으로 작업 중입니다.

가디언이 이 보도를 인용한 것이 타블로이드인 데일리 익스프레스이기 때문에 이 이야기가 사실일지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듯 싶습니다.

"본드23"은 2011년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