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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워너브라더스, 여배우 주연의 영화는 안만든다?

DeadlineHollywoodDaily는 세 명의 각기 다른 프로듀서의 말을 인용해 워너브라더스의 제작책임자인 Jeff Robinov가 "더 이상 우리(워너브라더스)는 여자주인공을 내세운 영화는 만들지 않겠다"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Jeff Robinov가 이러한 말을 한 이유는 조디 포스터의 "브레이브원", 니콜 키드먼의 "인베이전", 엠마 로버츠의 "낸시 드류", 힐러리 스웽크의 "리핑 - 10개의 재앙" 등이 박스오피스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기 때문으로 추측되어집니다.

현재까지 북미시장에서 "브레이브원"은 약 3400만 달러, "인베이전"은 약 1500만 달러의 흥행으로 배우들의 네임밸류에 비해 저조한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위와 같은 소식을 전하는 해외 웹진들에서는 영화의 흥행 요소에는 배우뿐만 아니라, 시나리오, 영화의 완성도 등 다른 많은 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자 배우에게 흥행 저조의 원인을 돌리는 것은 불합리한 처사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어찌됐든, 우리나라나 헐리우드나 주연급 여자 배우들이 설 자리는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워너브라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