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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길예르모 델 토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의 감독을 맡고 싶다

"판의 미로", "헬보이" 시리즈를 연출한 길예르모 델 토로가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의 감독을 맡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길예르모 델 토로
길예르모 델 토로는 MTV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밝혔는데, 점차 분위기가 어두워지는 시리즈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을 읽고 그 엔딩에 감동을 받았으며, 마치 찰스 디킨즈의 소설과 비슷하다고 자신의 느낌을 말했습니다.

사실, 길예르모 델 토로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3탄인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의 감독으로도 물망에 올랐었으나, 최종적으로는 그의 친구인 알폰소 쿠아론이 감독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기억으로는 작년에도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의 감독을 맡고 싶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해리포터" 시리즈를 읽지 않아서(처음 나왔을때 1권보다가 던져버린 이후로는..뭐, 제 취향에 안 맞더군요.) 그와 이 소설의 분위기가 맞을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길예르모 델 토로 하면 상상력 하나는 일품이고 그 또한 이렇게 원하고 있으니 가능성이 좀 보이지 않을까요? 영화 분위기가 어둡다면 더더욱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