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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최고의 신파 영화 50위~26위

Best Tearjerkers Ever: Nos. 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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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선정 최고의 신파 영화(눈물 콧물 다 빼는 영화^^) 50위~25위입니다.

영화의 내용은 네이버의 설명을 따르겠습니다~

이하 반말체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50 : 루디 이야기 (Rudy,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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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환경과 불리한 신체 조건을 극복하고, 끈질긴 노력 끝에 풋볼 명문 노틀담 대학 선수라는 자신의 꿈을 실현한 다니앨 E. "루디" 루티거(Daniel E. "Rudy" Ruettiger)의 실화를 감동적으로 그린 스포츠 드라마




49 : 쇼생크 탈출 ((The Shawshank Redemption,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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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생크 감옥의 무기수라는 상상할 수 없는 절망 속에서 '희망'이라는 실날을 잡고서 19년을 버티다 마침내 자유라는 희망을 찾아가는 앤디 듀프레인의 처절한 삶을 극적으로 그린 감동의 영화. 공포 소설의 귀재 스티븐 킹이 원작이지만, 공포물이 아닌 휴먼 드라마다. 2시간이 넘는 런닝 타임을 흥미진진하게 펼친 각본과 신예 프랭크 다라본트의 '수작' 연출 솜씨, 여기에 팀 로빈스와 모건 프리먼의 명연기로인해 잊을 수 없는 영화로 만들었다.



48 : 시네마천국 (Cinema Paradiso,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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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 직후의 이태리 마을을 무대로, 이 마을의 영사 기사 알프레도와 영화에 매료되어있는 소년 토토의 평생에 걸친 우정을 그린 드라마로 세계적인 극찬을 받았다. 특히 영화 관람에 대한 노스탤지아가 화면 가득 펼쳐지며 토토의 천진난만하고 앙증맞은 연기는 감탄을 자아낸다. 이탈리아 시골 사람들의 따뜻한 인간미가 넘치는 갖가지 이야기들이 주인공의 성장에 따라 전개되며, 지난 시절의 회한에 젖는 나이든 주인공의 모습과 함께 인생의 깊은 의미를 생각하게 해주는 명작이다. 특히 엔니오 모리코네의 정감 넘치는 음악이 영화를 더욱 빛내고 있다



47 : 물랑 루즈 (Moulin Rouge,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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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 프랑스 파리의 물랑루즈를 무대로, 신분 상승과 성공을 꿈꾸는 아름다운 뮤지컬 가수와 그녀에게 매혹된 젊은 시인과의 사랑을 그린 뮤지컬 멜러물. 고전의 파격적인 해석으로 젊은 층의 지지를 받고있는 바즈 루어만 감독이 <로미오와 줄리엣>에 이어 뮤직 비디오의 감각으로 다시 한번 감각적인 음악들과 강렬한 화면으로 펼쳐진다.



46 : 밀리언 달러 베이비 (Million Dollar Baby,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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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권투를 시작한 여성 헝그리 복서와 그녀를 지도하게 된 노령의 트레이너 사이의 신뢰와 우정, 그리고 둘 사이에 피어나는 진한 가족애를 그린 감동의 복싱 드라마. 2000년 베테랑 권투 컷맨인 F.X 톨(F.X. Toole)의 단편집 <불타는 로프(Rope Burn)>에 기초하여, 미국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주연과 감독을 겸했다.



45 : 유령과의 사랑 (Truly Madly Deeply,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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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  106 분
감독 :  안소니 밍겔라
출연 :  줄리엣 스티븐슨, 제니 하우 


44 : 죽은 시인의 사회 (Dead Poets Society, 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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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주입식 교육으로 메말라가는 현실에 따뜻한 인간애와 자유로운 정신을 심어주는 한 교사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81년에 발표한 톰 슐만(Tom Schulman)의 소설을 영화화하였다. 미국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호응을 받았던 이 영화는 명문교의 전통과 권위에 저항하는 청춘 세대의 향수를 따뜻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그려졌다. 키팅(John Keating) 선생의 감동적인 역할을 한 로빈 윌리암스를 비롯,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배우들의 풋풋한 연기가 돋보이는 작품.



43 : 사운더 (Sounder,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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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인 영화가 하나의 장르로서 자리를 조금씩 잡아가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에 들어와서이다. 바로 그 흑인 영화(Black Movie)의 대표작이자 가장 우수한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이 바로 이 <사운더>이다. 영화의 주요 배경은 전체 자본주의의 과도기인 1930년대의 그 무시무시한 대공황이구, 그 안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한 흑인 가정의 모습이 주요 내용이다.






42 : 나우 보이저 (Now, Voyager,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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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117 분  |
감독 :  Irving Rapper
출연 :  베티 데이비스, 폴 헌레이드


41 : 작은 아씨들 (Little Women, 1933/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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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  드라마  |  115 분  |
감독 :  조지 큐커
출연 :  캐서린 헵번, 조안 베넷

루이자 메이 올코트(Louisa May Alcott) 여사의 유명한 가족 소설을 영화화한 첫 번째 작품으로, 가장 잘 만들어진 것으로 꼽힌다. 각본과 연기가 모두 뛰어났던 영화이다. 남북전쟁 시기를 배경으로 4자매의 각각 다른 개성과 삶의 전개를 감동 깊게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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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자 메이 앨코트(Louisa May Alcott)의 자전적인 얘기로 너무나 유명한 영원한 고전 중 하나인 '작은 아씨들'을 섬세한 여류 감독 길리안 암스트롱이 화려한 배역진으로 네번째 영화화한 작품.








40 : 움베르토 D (Umberto D.,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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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으로 사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노인의 상황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면서 고정수입의 즐거움과 그것이 품위있는 삶을 유지하기에 불충분하다는 것을 제시하고 있다. l 줄거리 l  정부에서 주는 연금으로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하며 살아가던 늙은 퇴직자 움베르토(카를로 바티스티)는 방세를 올려달라는 하숙집 여주인의 요구로 곤란을 겪는다. 친구라곤 하숙집 하녀 마리아와 유일한 동반자인 작은 개 플릭 뿐이었던 그는 정신적, 물질적 궁핍 속에서 점점 고독 속으로 빠져든다. 그가 어느 날 자선병원에서 돌아 왔을 때, 그의 벽은 공사장 인부들에 의해 허물어져있고, 그의 개도 보이지 않는다. 방세를 지불하지 못한 움베르토는 결국 쫓겨나고 마침내 자살을 기도한다.

39 : 챔프 (The Champ,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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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복서가 아들을 위해 다시 링에 오르는 이야기를 그린, 미국판 최루 멜로 드라마. 아역의 슈로더가 명연을 보였고, 다나웨이는 헤어진 엄마 역이었다. 작품성으로는 매우 실망적이라는 평.





38 : 아이언 자이언트 (The Iron Giant,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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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떨어진 로봇과 소년의 우정을 그린 가족용 만화영화로, 테드 휴즈라는 작가가 1968년에 쓴 어린이 동화 '철인간(The Iron man)'을 워너 브라더스가 애니매이션으로 옮겼는데, TV 만화영화 시리즈 <심슨 가족>의 감독 브래드 버드의 극장용 만화 영화 데뷰작이다. "디즈니의 전통과 전혀 다른 질감과, 포근한 정서와 시원한 액션, 여기에 순간 순간 작은 유머들이 믹스되어 즐거운 만화영화"라며, 디즈니에서 만들지 않은 만화로는 최고의 영화라는 평이다. 하지만 흥행에는 실패했다.


37 : 오즈의 마법사 (The Wizard Of Oz,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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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바움의 동화 '오즈의 마법사(Wonderful Wizard Of Oz)'를 뮤지칼로 영화화한 가족용 영화의 걸작으로 회오리 바람에 휘말려 마법의 나라로 간 소녀가 자신을 고향으로 돌려보내줄 마법사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모험 이야기를 환상적으로 그리고 있다. 그동안 영화가 수차례 제작되었는데 이 영화가 가장 유명하다. 현실 세계는 흑백으로, 마법 세계는 칼라로 촬영을 했다.





36 : 제리 맥과이어 (Jerry Maguire,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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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스포츠계와 그 냉정한 에이전시 세계를 유머러스하면서도 감동적으로 묘사한 로맨틱 스포츠 드라마. 피플지는 '96년 베스트 시네마 10'에 이 작품을 선정하기도 했다.






35 : 필라델피아 (Philadelphia,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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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에 걸린 동성 연애자인 변호사가 부당 해고한 회사를 상대로 법정 투쟁을 벌이는 이야기로, 주연을 한 톰 행크스가 인생 일대의 연기 변신을 시도하여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물론, 베를린영화제과 골든글러브까지 휩쓴 작품.


34 : 라이언 일병 구하기 (Saving Private Ryan,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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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대전의 유럽 지역을 배경으로, 이 전쟁에서 무려 세 형제가 나란히 전사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마지막 남은 막내 라이언의 구출 임무를 띤 한 부대원들의 갈등과 활약상을 그린 전쟁 드라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헐리웃 톱스타 톰 행크스가 함께 한 최초 작품으로, 스필버그 감독은 '지옥과 같은 전쟁으로부터 어떻게 인간의 고귀한 정신을 보여줄 수 있을까'라는 주제에 매료되었다고 작품 선택의 동기를 밝혔다. 기본적인 스토리는 닐랜드(Niland) 형제의 실화에 근거했으며, 후에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여했던 많은 퇴역 군인들이 영화의 사실성에 대하여 스필버그에게 찬사를 보냈다고 한다.

33 : 슬픔은 그대 가슴에 (Imitation Of Life,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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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한 집에 살게 된 백인 모녀와 흑인 모녀의 사랑과 성공, 좌절을 그린 여성 멜로 드라마. 34년도 작품의 리메이크작으로 오리지널 작품 보다 평가가 높다. 60년대 국내에 개봉되어 꽤나 울렸던 작품인데, 99년에 다시 재개봉되어 소개되었다. 더글라스 서크 감독의 대표작으로 평가 받는 이 멜로 드라마는 종종 극단적으로 사치스럽고 장식적인 스타일로 일종의 소격 효과를 창출해냈지만, 스타일의 화려함을 절제하고 이야기와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말 그대로 고전적 감동을 안겨준다. 특히 50년대 할리우드의 멜로드라마를 독립된 장르로서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는 더글라스 서크 감독의 대표작이다.

32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West Side Story, 1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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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뉴욕의 뒷골목을 무대로 미국의 인종문제와 청소년들의 문제점을 뮤지컬로 표현한 작품. 뮤지컬 영화가 대형 영화(70mm)로 성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 헐리우드 영화사에 금자탑을 세운 영화로, 현대 무용의 첨단으로 알려진 제롬 로빈스와 세계적인 명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의 음악이 조화를 이뤄 뮤지컬의 극치를 보여준다.

31 : 로미오와 줄리엣 (Romeo And Juliet,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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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유명한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연애비극을 프랑코 제리렐리 감독이 당시 16세이던 레오날드 파이팅과 15살의 올리비아 핫세를 기용하여 신선하고 대담한 연기로 관객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 작품. 니노 로타의 주제곡이 특히 유명하다. 국내에서도 개봉과 동시에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추억의 명작으로, 특히 청순한 외모의 올리비아 핫세는 수많은 남성 관객들의 가슴을 적신 이름이었다.


30 : 코쿤 (Cocoon,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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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줄거리 l  양로원에서 무료한 삶을 살아가던 노인들이 이상하게 새긴 커다란 돌 같은 것이 들어 있는 이웃집 풀장에서 수영을 하고 난 뒤로는 이상하게 젊어지기 시작한다. 그것은 외계인들이 멕시코만의 해저에서 생명의 돌, 즉 자신의 동족이 잠자고 있는 코쿤인데 이것을 이 풀장에 옮겨놓은 것이다. 그 사실을 모르는 노인들은 이 풀장에서 수영을 하면서 자신들이 젊어지는데 우연한 기회에 외계인들과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두려움은 잠시였고 외계인들과 노인들은 마음 속 깊이 따뜻한 사랑의 감정을 나눈다. 하지만 노인들의 욕심에 코쿤에 넣어졌던 외계인들이 힘을 잃고 죽어가고 하는 수 없이 코쿤을 다시 바다에 넣어주고 외계인들은 자기들 별로 돌아간다. 외계인들은 감사의 뜻으로 양로원 노인들을 모두 데리고 영원히 늙지도 죽지도 않는 그들의 세계로 간다.

29 : 추억 (The Way We Were,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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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적인 운동권 여자와 능력있고 보수적인 남자의 이루어질 수 없는 명작 러브 스토리. 시드니 폴락 감독은 어느 인터뷰에서 '진정으로 잊혀지지 않는 로맨스와 그 마지막 장면은 연인들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가능하다'고 말했고 이 영화는 그 사실을 뒷받침한다. 가수로 너무나 잘 알려진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파니 걸>에 이어 제작자 겸 주연을 맞아 명연기를 펼치며, 로버트 레드포드와 시드니 폴락 감독은 이 영화를 시작으로 이후 여러 작품들을 함께 만들었다. 스트라이샌드가 부른 동명의 주제곡이 크게 히트하였다.

28 : 알라바마 이야기 (To Kill A Mockingbird,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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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알라바마주의 작은 마을의 인종차별 등의 페쇄적인 관습을 배경으로 백인 소녀를 폭행했다는 누명을 쓴 흑인을 홀로 변호하는 입장이면서도 철없는 자식을 키우는 아버지의 부성애가 아름답게 수놓아진 휴먼 드라마. 원작은 퓰리처상을 수상한 하퍼 리의 자전적 동명소설로서, 어린 아이들의 시선을 통해 인종차별의 부당함을 강렬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앵무새 죽이기'라는 제목은 극중에서 아이들이 장난삼아 앵무새 사냥을 하려는 것을 가리킨다. 영화 속의 주인공은 아이들에게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는 앵무새를 죽이는 것은 나쁜 짓이라고 일깨워주는데, 여기서 앵무새는 인종차별적인 편견에 의해 누명을 쓴 채 끝내 죽음을 당하고야 마는 톰과 같은 힘없는 흑인이나 소외받는 가난한 사람을 상징한다.

27 : 디어 헌터 (The Deer Hunter,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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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노동자였던 미국의 젊은이들이 월남전에 참전, 포로가 되어 온갖 비인간적인 행위에 고통받고 끝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오지 못하는 내용을 통해 전쟁의 후유증을 그린 수작 전쟁 영화. 아카데미 작품, 감독, 남우조연(크리스토퍼 월컨), 편집, 음향상 등 5개부문을 수상했다.
너무도 무겁고 진지한 이 영화 속의 유명한 '러시안 룰렛'은 이 영화로 인해 유행이 되어서, 실제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그러나 막상 월남전에서는 이러한 비인간적인 살인 게임인 '러시안 룰렛'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감독은 주인공의 한계 상황과 전쟁으로 인해 파괴되어진 인간상을 표현하기 위해 그 내용을 삽입하였다고 한다. 인간의 광기와 생명의 소중함, 자아의 발견과 분열을 경험하는 드니로의 연기는 감히 완벽하다고 말할 수있을 만큼 잘 다듬어져 있다.

26 : 위대한 산티니 (The Great Santini,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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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줄거리 l  스페인에서 미국 본토로 전출되는 해병 중령 불 미첨(로버트 듀발 분)은 자신의 환송 파티장에서 큰 소란을 피운다. 그는 '위대한 산티니'라는 별명이 붙은 2차대전의 영웅으로, 강인한 군인정신의 소유자. 한편, 미국의 애틀란타 군 비행장으로 그를 마중나온 가족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그를 기다린다. 오랜만에 집에 도착한 불은 이른 새벽에 온 가족을 이끌고 새로운 근무지를 향해 떠난다. 그런데, 군인 아버지를 따라 거처와 학교를 옮겨다녀야 하는 아이들은 불만이 쌓일 대로 쌓여 있다. 이에, 가족을 위해 근사한 저택을 빌린 불은 아이들을 모아놓고 정신교육을 시킨다.

 불이 부대장으로 전입해온 제312 비행대는 기강이 많이 무너져 있었다. 불의 옛 상관이며 앙숙인 바니 대령이 자신의 출세를 위해 그를 끌어들였던 것. 그러한 내막을 알면서도, 불은 자신이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한다. 불은 장남이며 고등학생인 베니(마이클 오키프 분)에게 역시 해병대 조종사가 되라고 강요한다. 승부욕이 과한 불은 베니와 농구 경기를 하다가 지자, 억지를 쓰며 베니를 괴롭힌다. 사실, 불은 베니를 여리게 키워놓은 아내 '릴리안'(블라이드 대너 분)에게 불만을 품고 있던 터였다.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불은 그날 밤 내내, 장대 같은 빗속에서 혼자 농구연습을 한다. 베니의 새로운 가정부 '애라벨'의 아들 '투머'(스탠 쇼 분)는 이내 베니와 친해진다.

 드디어, 베니가 열 여덟 살이 되던 날, 불은 18년간 간직해왔던 자신의 옛 해병대 비행복을 성인이 된 베니에게 선물하며, 베니가 태어나던 날을 회고한다. 이날, 아버지와 함께 술을 마신 베니는 녹초가 돼서 집으로 업혀온다. 아이들은 아버지가 유독 베니만을 챙기는 모습을 보고 질투를 느낀다. 베니가 학교 농구팀 선수로 출전한 날, 술을 마시고 경기를 관전하던 '불'은 베니로 하여금, 베니에게 반칙을 일삼던 선수를 일부러 쓰러뜨리게 한다. 하지만, 그 선수가 팔이 부러지는 바람에, 베니는 그 책임을 느끼고 농구팀을 그만 둔다. 투머는 자신을 끈질기게 괴롭히는 건달 '레드'를 혼내준다. 그러자, 레드는 앙심을 품고 투머에게로 간다. 이 사실을 안 베니는 아버지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투머에게로 달려가지만, 투머는 병원으로 옮겨지려는 순간 숨을 거두고 만다. 베니를 뒤쫓아왔던 '불'은 베니의 행동을 본 후로, 심경의 변화를 느낀다.

 그날 밤, 술에 취한 불은 릴리안과 싸우고 집을 나간다. 베니는 아버지를 찾아나서다가, 우연히 아버지의 진심을 알게 된다. 불은 이후로는 자상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야간비행에 나섰던 불은 전투기에 화재가 발생하지만, 그대로 탈출하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다가 추락사한다. '불'의 가족은 평소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의연하게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른 후, 새로이 길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