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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마리온 꼬틸라르, 조니 뎁의 연인이 되다

마리온 꼬틸라르
"라 비 앙 로즈"로 80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마리온 꼬틸라르가 조니 뎁의 연인이 됩니다. 바로 마이클 만 감독의 신작 "공공의 적"(Public Enemies)에서입니다.

영화 "공공의 적"은 악명 높은 갱스터인 존 딜린저, 베이비 페이스 넬슨, 프리티보이 플로이드가 활개를 치던 미국의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주연으로 크리스찬 베일, 조니 뎁이 출연하며 크리스찬 베일은 갱단을 쫓는 FBI요원인 멜빈 퍼비스 역을, 조니 뎁은 존 딜린저 역을 맡았습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존 딜린저(조니 뎁 분)의 연인인 빌리 프레셰트역으로 출연하는 마리온 꼬틸라르 외에도 채닝 타텀, 지오바니 리비쉬, 스티븐 도프, 제이슨 클락의 캐스팅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존 딜린저 갱단의 멤버 역을 맡았는데, 타텀은 프리티 보이 플로이드, 리비쉬는 앨빈 카피스, 도프는 호머 반 메터, 클락은 존 '레드' 해밀턴 역으로 출연합니다.

이처럼 많은 배우들의 출연이 확정된 이유는 작가조합의 파업으로 많은 작품들의 제작이 연기되었고, 그래서 배우들의 스케쥴에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조니 뎁 역시 "샨타람"의 제작이 연기되면서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꼬틸라르 같은 경우에는 "나인"이, 타텀은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출연하는 올리버 스톤 감독의 "핑크빌"의 제작이 연기되었습니다.

"공공의 적"은 브라이언 버로우가 2004년 출간한 책을 바탕으로 마이클 만이 각색 및 제작,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3월 10일 시카코에서 촬영을 시작해 2009년 개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