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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전미작가노조파업, 공식적으로 종결!

전미작가노조파업

전미작가노조(WGA)의 집행부가 영화/TV 제작자 연맹의 최종협상안을 받아들인데 이어, WGA West와 WGA East의 회원들의 투표결과 총 92.5%의 압도적 지지를 얻음으로써, 100일 여간 지속되던 전미작가노조의 파업이 공식적으로 종결 되었습니다. WGA West의 대표 패트릭 베론은 비버리힐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회원들의 투표결과, 이제 작가들은 다시 작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원하던 파업은 아니었습니다만, 이를 통해서 인터넷이나 새로운 미디어에서의 우리의 권리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이 진보는 디지털 시대로의 확고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이로서, 작가들은 미래의 콘테츠 개발 등에서 고립되지 않고, 인터넷 등의 새로운 미디어가 발전시킨 플랫폼으로 앞장서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WGA East 대표인 마이클 윈쉽은 "이 파업의 성과는 단순히 우리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창작자들의 것이며, 지금이 아닌 미래를 위한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WGA 회원들은 영화/TV 제작자연맹(Alliance of Motion Picture and Television Producers,AMPTP)과의 3년간의 임시 계약을 인가하는 것에 관한 투표를 할것이라고 합니다.

이제 파업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많은 TV 쇼, 드라마, 영화의 제작이 제자리를 찾을 것이며, 아카데미 시상식도 예년과 같이 치뤄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