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헤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조니 뎁이 살바도르 달리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달리"로 명명된)의 작가를 모집하는 공개 오디션을 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영화에서 조니 뎁 자신이 달리 역을 맡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 같은 이야기는 그 동안 어디서도 전해지지 않았던 소식인데요, 조니 뎁은 각본만 좋다면 주부에서 학생까지, 그 대상을 가리지 않고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라고 하는군요.
조니 뎁이 살바도르 달리 역을 맡는다라... 그동안의 그의 필모를 보면 충분히 어울릴듯 합니다. 하지만 살바도르 달리를 다룬 영화가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알 파치노가 달리 역을 맡을 "달리와 나 : 초현실적인 이야기"(Dali and I: The Surreal Story, 2009년 개봉 예정)와 피터 오툴이 달리 역을 맡을 "굿바이 달리"(Goodbye Dali)가 제작 예정에 있기 때문입니다.
"달리"를 포함해 세 편의 살바도르 달리 관련 영화가 제작되는 것에 대해서 "달리"의 제작자 피터 로울리는 영화제작자들은 분위기를 금새 알아차린다며, 세 편 정도는 문제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살바도르 달리는 스페인 출신의 유명한 초현실주의 화가로 기괴하고 독특한 미술세계를 자랑했으며 또한, 별난 행동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습니다. 그는 지난 1989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조니 뎁, 살바도르 달리로 변신?!
2008. 3. 12.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