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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어웨이크 (Awake, 2007)

[Movie/Review]
어웨이크
영화 "어웨이크"는 '수술 중 각성'이라는 소재를 다룬 영화입니다. '수술 중 각성'이라... 작년 우리 영화에도 같은 소재를 다른 영화가 있었지요. "리턴". 소재만 같을 뿐, 하는 이야기는 다르지만, 그래도 '수술 중 각성'이라는 소재를 그저 잠깐 시선을 붙잡아두기 위한 용도로 사용한다는 것은 두 영화가 같습니다.

"어웨이크"는 사실 '수술 중 각성' 보다는 수술 중 유체이탈을 통한 진실 찾기 영화라는 것이 더 적합해보입니다.  '수술 중 각성'이 얼마나 고통스러운가. 라는 것을 관객에게 잠시나마 간접 체험을 하게 해주고는 이내 무대에서 퇴장해버리거든요. (그런데, 간접체험 적인 면에서는 "리턴"이 더 크게 다가왔어요.) 어떻게 보면 의식이 깨어있는데, 무슨 유체이탈이냐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 영화가 100% 사실성을 추구하는 영화도 아니고 말이죠. 그래서(라고 쓰고, 얼렁뚱땅 넘기고라고 읽습니다.) 이 영화의 대부분은 그 유체이탈 상태의 클레이(헤이든 크리스텐슨 분)의 모습과 그 경험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상태에서 명색이 주인공이라는 클레이가 하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지요. 수동적으로 그저 진실을 알아가게만 되는 입장의 주인공의 모습은 참 지루합니다. 방금 적은 말이지만, '명색이 주인공'인데 말이예요. 거기다가 영화는 계속 출연하는데 연기의 발전은 전혀 없으니...(헐리우드판 발연기의 주인공 쯤?)

거기다 영화의 이야기도 짧은 러닝타임 때문인지 그다지 깊이도 없고(닭이 먼저인지 계란이 먼저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만..), 반전 역시 예고편을 보더라도 어느정도 예상가능한 정도라, 크게 감흥도 없습니다. '엄마 말 들어서 나쁠 것 없다'라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설파하는 마무리까지 가게 되면 뭔가 있게끔 포장해놓은 선물상자를 열어보니, 텅 비어있는 것을 보는 느낌을 갖게 하구요.

...그나마 알바 양 때문에 봤네요.(또다시 등장하는 팬의 편협한 시각.)

P.S 아래 '제시카 알바' 관련글을 훓어보다가 알았는데, 이 영화 2005년에 찍어뒀던 영화군요...

이 글의 관련글
  • 2007/07/28 - [Movie/Actor & Director] - [배우사전 16] 제시카 알바(Jessica A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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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핫 [2008.03.28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바양이 참 작품고르는 능력은 별로인것같아요..그 많은 수퍼히어로 중에서도 판타스틱4를 고르고 신작 러브구루 이것도 별로일것 같던데말이죠..

    2. BlogIcon 신어지 [2008.03.31 0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마 알바 양 조차도 뭐 그닥. 근데 이 영화 2005년에 만든 거라고요?

      • BlogIcon Stephan [2008.03.31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바양은 원래 얼굴과 몸매로만..쿨럭;;
        예전에 작성한 알바양 글 보니(위키피디아) 2005년도에 이미 completed 상태더군요.; 국내에는 올해 개봉했던 "굿 럭 척"도 2005년에 촬영했던 영화구요.

    3. BlogIcon 주드 [2008.04.01 13: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2005년도 영화란 말이에요?
      저는 작년 개봉한 영환줄만 알았는데. 3년전 영화라해도 이런 플롯은 좀 문제가 많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