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Trivia

해외 영화사이트들의 만우절 낚시질 모음

우리나라는 이제 6시간 정도밖에 안남았지만, 미국 쪽은 이제 4월 1일 만우절이 다가옵니다. 그래서 영화정보사이트들에도 만우절 기념 뉴스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었습니다.

영화정보사이트인 슬래쉬필름에서 이 낚시질들을 모아놓았기에 소개해드립니다.

1. IESB의 휴 재스에 따르면, 폭스는 현재 제작중인 가칭 "X-파일2"의 제목을 "X-Files: Curse of the Werepeople"로 하길 원하지만, 감독인 크리스 카터는 "X-Files: Full Moon Rising"을 고수하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2. Joblo.com에 따르면, "스파이더맨4"의 주인공으로 토비 맥과이어 대신에 2탄때 미리 연습까지 해두었던 제이크 질렌할이 출연한다고 합니다. 개봉일은 2010년 여름 예정. 또한, 3편의 베놈 스토리를 더 발전시켜나갈것이며, 리자드나 일렉트로가 등장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샘 레이미가 감독을 맡을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제작에는 참여할 것이라고 하구요. 메리 제인 역의 키어스틴 던스트도 출연하지 않는데, 제이크 질렌할과의 관계 때문이라고..(연인이었다가 헤어졌죠.) 그녀를 대체할 인물로 현재, "트랜스포머"의 메건 폭스, 나탈리 포트만 등이 거론되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3. 슬래쉬필름에 따르면, 시겔 가(제리 시겔, 슈퍼맨의 창조자 중 한명)가 마블과 손을 잡고 "슈퍼맨 Vs. 스파이더맨" 영화를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개봉일은 현재 2012년을 목표로 하고 있구요. 각각의 시리즈의 최신편을 연출했던 샘 레이미와 브라이언 싱어가 공동연출을 한다고 하네요.

4. 토렌토의 불법공유 사이트인 서프 채널은 자신들이 "인디아나 존스4"의 편집완료된 프린트를 입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5. Cinematical 에 따르면, 크리스챤 베일과 브랜든 루스가 각각 배트맨과 슈퍼맨으로 조지 밀러의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에 출연하기로 계약했다고 합니다.

6. Bloody Disgusting에 따르면, 스티븐 스필버그가 자신의 작품인 "결투"(Duel)와 "죠스"를 리메이크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7. ComicBookMovie에 따르면 휴 잭맨이 "인크레더블 헐크"에 울버린으로 카메오 출연할 것이라고 합니다.

8. Bloody Disgusting에 따르면, 그간 코메디 영화의 작가 및 감독으로 활약했던 타일러 페리가 호러 영화에 도전한다고 합니다. 아예 AP 통신까지 들먹이네요.

이 글의 제목 및 내용에서도 보이듯이 이 소식들은 만우절 낚시 소식들입니다. 절대 오해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