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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이언맨 (Iron Man, 2008)

[Movie/Review]
감상기 들어가기전에 영화 "아이언맨"을 아직 보시지 않았거나 보신 후에 원작에 관심이 가실 분들을 위한 글들을 먼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DVD 프라임 영화게시판에 'Al Dente'님께서 올리신 글들입니다.

아이언맨 완전정복 1/4  아이언맨 완전정복 2/4  아이언맨 완전정복 3/4  아이언맨 완전정복 4/4

또한, '은경사랑장고'님이 올리신 [아이언맨]의 악당-아이언 몽거

아이언맨

해가 갈수록 심해지는 지구온난화, 그에 따라 일찍 찾아오는 초여름과 작년부터 시작된 5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습과의 관계를 명확히 연관지어 설명할 수야 없겠지만, 이제는 여름이 그 시작을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개봉으로 알린다고 봤을 때 올여름은 그 어떤 때보다도 화끈할 듯 합니다. 그 선봉에 선 "아이언맨"만 보자면 말이죠.

영화 “아이언맨”은 마블의 동명의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맨이라는 것에도 알수 있다시피 슈퍼 히어로물입니다. 사실, 영화화 소식을 듣기 전까지는 아이언맨에 대한 잘 알지 못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북미 쪽에서도 인기는 있으나 슈퍼맨, 배트맨, 스파이더맨 급의 인지도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뭐, 팬들 사이에서의 인기가 영화화의 동기부여는 될지언정, 작품의 질을 결정하지는 않으니 상관은 없지만요. 아이언맨은 과학 기술을 이용한 후천적 슈퍼히어로라는 점에서 위에 언급된 슈퍼히어로 중 배트맨과 비교해 볼 수 있겠지만, 인물의 성격은 판이하게 다릅니다. 브루스 웨인이 어린 시절 살해된 부모님의 기억과 박쥐로 인한 정신적 트라우마로 인해 어두운 느낌이라면, 토니 스탁은 그와 반대로 무척 밝습니다. 스탁 인더스트리의 CEO로, 돈 뿐만 아니라 주체할 수 없는 바람기를 지니고 있으며 유머 감각 역시 뛰어납니다.

여느날처럼 방탕한 생활을 즐기던 스탁은 자신이 만든 제리코 미사일의 시연을 위해 방문했던 아프가니스탄에서 테러집단에게 납치를 당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입은 상처와 탈출을 위한 방편으로 아이언맨 마크 I 이 탄생합니다. 아프간에서 돌아온 스탁은 평화를 위한다고 만들었던 무기가 자신을 위협하고, 그리고 평화를 위협한다는 것을 깨닫고 무기 산업을 정리합니다. 대신 아이언맨 슈트를 개선해, 자신이 직접 평화를 지키려 합니다.

영화는 시리즈의 첫편으로 영웅이 탄생하는 과정에 많은 부분을 할애합니다. 대부분의 이런 슈퍼히어로물시리즈 첫 작품의 약점은 그 탄생 과정에서 약간의 지루함을 동반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언맨"은 그 과정을 아이언맨 슈트의 업그레이드로 돌파해내고자 합니다. 마크 I 에서 마크 II로, 그리고 최종적인 마크 III 까지 오는 과정을 따라 가는 것만으로 상당히 흥미진진합니다. 토니 스탁의 천재 과학자 다운 면모와 놀라운 과학 기술을 엿볼 수 있기도 하구요. 그리고 그 과정이 끝나면, 이제 영화는 본격적으로 헐리우드 블럭버스터다운 면모를 보입니다. 화려한 CG와 막강한 물량공세가 동반된 영화의 액션장면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특히나, 클라이막스인 아이언 몽거와의 결투는 쇠(엄밀히는 티타늄 합금이지만)와 쇠가 부딪히는 육중한 타격감을 잘 살려내고 있습니다.

무기 산업을 정리하기까지의 토니 스탁의 고민이 그다지 깊이 있게 그려지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그 후에 이어지는 여름 블럭버스터 다운 면모는 그 아쉬움을 떨쳐내기에 충분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가장 만족스러웠으며, 또한 슈퍼 히어로물서의 매력을 더욱 뽐내게 한것은 바로 배우들입니다. 주인공인 토니 스탁 역을 맡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토니 스탁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는 모습을 선보입니다. 여유롭고 능글맞으며 유머 감각 넘치는, 그리고 이어지는 강인한 모습까지. 과연 그 없이 이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또한 토니 스탁의 비서인 페퍼 포츠 역을 맡은 기네스 펠트로우는 어쩌면 너무 평범하고 평면적일 수 있는 인물에 그 자신만의 색을 불어넣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토니 스탁을 궁지에 몰아넣는 오베디아 역의 제프 브리지스도 이 대열에 끼기에 충분하구요. 다만 제임스 로즈 역의 테렌스 하워드가 너무 평범하게 그려져 아쉽지만, 속편에 보일 그의 모습을 기대하며 위안을 삼아보려 합니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현재 "아이언맨"은 3부작으로 계획 중이며, 이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후속작에 대한 사인을 마쳤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곧 또다른 기다림의 시작이라는 말이지요. 그래도 이 정도라면 그 기다림은 분명 즐거운 일일 것임에 틀림없어 보입니다.

P.S 자신이 만든 무기에 자신이 상처를 입는 것도 아이러니지만, 그로 인해 깨달음(?)을 얻고 만든게 또다시 최가의 무기라는 것은 또한 아이러니예요.
P.S2 영화 속에서 토니 스탁의 운전수로 나오는 이가 바로 감독인 존 파브로입니다. 위에 링크 속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운전수 역시 흥미로운 인물이네요.
P.S3 엔딩 크레딧이 끝난 후, 후속작에 큰 흥미를 불러일으킬 중요한 쿠키가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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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페니웨이™ [2008.05.01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속편에 대한 기대치가 이렇게 높아지는 것도 오랜만입니다. [점퍼]와는 차원이 틀려요 차원이!

  2. supa [2008.05.02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08년 화려한 블락버스터 시즌을 맞이한 첫 영화로 손색이 없었던것 같습니다.ㅋㅋ 저도 "쿠키" 봤는데 정말 그 분은 안나오는데가 없는거 같네여 ㅡㅡ;; 좀 너무 많이 나오는 감까지도 ㅎㅎ 어찌보면 마무리가 살짜쿵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래픽이나 내용, 인물면에서 정말 기대 이상을 보여준 것 같아요.. 간만에 영화 즐겁게 봐버렸네요... 트랜스포머에서도 좀 느꼈지만 이젠 정말 그래픽인지 아닌지 구분이 힘들정도로 CG가 대단하더라구여.. 항상 느끼는 거지만 스테판님 리뷰는 제가 썼다 싶을 정도로 너무 공감이 가서 좋습니다.^^^ ㄳㄳ~

    • BlogIcon Stephan [2008.05.03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 분 나오시는 순간, "점퍼"가 생각나더군요^^;
      후속작은 2010년에 개봉할 것 같다는 소식이 들려오던데, 아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3. 리싸이클 [2008.05.03 14: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영화관가서 보았습니다 기대이상으로 코믹스러워서 너무 당황스럽게 즐거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 대사 압권이더군요 ㅋㅋㅋㅋ
    아..근데....쿠키가 있는지 몰랐네요...영화끝나고 사람들이 왜 안나가나 했는데...
    나갈까 말까 막 엉덩이 들었다 내렸다 했는데...쿠키얘기 못듣고 나가버렸는데...아....
    아쉽네요....그..쿠키 내용이 뭐였나요?예전에 클로버필드 마지막 장면기다리다가..
    굉장히 허무해졌던 기억이 있어서요 ....^^;;

  4. 리싸이클 [2008.05.04 12: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뒤지고 뒤져서 캠으로 찍은 쿠키동영상봤습니다....그분이었군요....
    2편을 기대해봐야겠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라서 ㅋㅋㅋ
    점퍼이미지가 좀 겹치긴 하더군요 ^^

  5. BlogIcon 아쉬타카 [2008.05.04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속편이 되야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6. BlogIcon 라디오키즈 [2008.05.04 22: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속편을 당연히 기다려야 할 작품 목록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7. BlogIcon 배트맨 [2008.05.05 09: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월의 첫 사자가 상큼하게 출발하는군요.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
    후반부의 매치업이 다소 기대에 못미친 감은 없지않아 있지만, 전체적인 구성으로 보았을때 충분히 받아들일만했고요. 보너스 컷을 보니 판이 더 커질 것 같던데, 속편도 기대가 됩니다.

    • BlogIcon Stephan [2008.05.05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영화의 내용 자체도 만족스러웠지만,(그나마 가장 현실적인 히어로랄까요.. 주체할 수 없는 돈만 뭐 무시한다면..) 메가박스M관과 씨너스 이수5관에서 봤는데, 사운드도 상당히 만족스럽더군요(...역시 돈빨인 블럭버스터). 아아~ 2010년...

    • BlogIcon 배트맨 [2008.05.06 1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롯데시네마 건대점의 메인 상영관이 6관인데 세팅을 다시 했는지 웬일로 사운드가 귀에 착착 걸리더군요. 저도 보면서 귀가 무척이나 즐거웠었습니다. ^^*

      아무래도 블록버스터라서 역시 AV적인 퀄리티도 다른 것 같아요. 비수기동안 별 볼일 없는 영화들만 봐오다가 <아이언맨>을 보니까 정말 AV적인 요소도 즐겁더라고요.

    • BlogIcon Stephan [2008.05.06 1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주는 "스피드 레이서" IMAX DMR 2D에 기대 중입니다^^

    • BlogIcon 배트맨 [2008.05.06 15: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번주 관람 작품은 <스피드 레이서>입니다. ^^*

  8. 블루스덕 [2008.05.05 21: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이더 오늘 토니 스탁을 봤습니다~
    냉소적이고 살쩍 양아치 스러운 껄렁거림 ㅋㅋㅋ
    갑옷 입는 장면이 정말 간지더군여~ 마지막 대사도 ㅋㅋㅋ

  9. BlogIcon 크레아티 [2008.05.07 0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주인공 매력에 푹 빠져버렸어요~
    그 땡글땡글한 눈하며 훈남전용지프 ㅋㅋㅋ

  10. BlogIcon 월고 [2008.05.07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남자가봐도 참 매력넘치는 배우인듯합니다. 저희 누나는 아이언 맨 보고 오더니

    "어떻게 사막에 다 찢어진 옷을 입고도 간지가 나냐"

    라고 하더군요 ㅎㅎ

    후속편을 기다리기 주저하지 않을 영화 .. 좋은 글 트랙백 감사합니다.

  11. BlogIcon 신어지 [2008.05.08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렇게 유쾌한 맨이 진작에 나와줬으면 좋았잖아요.
    이제라도 나와주어 영화가 즐거웠으니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

  12. BlogIcon poppa [2008.05.11 11: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뒤늦게 얼마전에야 봤는데 아주 유쾌하게 봤습니다.~
    마지막 대사도 시원하게 하던 토니 스타크가 마냥 기다려지게 됐네요^^

  13. BlogIcon 파란토마토 [2008.05.25 2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이거 정말 자세한 정보가 여기 다 있군요.. 잘 봤습니다^^

  14. BlogIcon online forklift courses [2010.12.16 0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 충분하구요. 다만 제임스 로즈 역의 테렌스 하워드가 너무 평범하게 그려져 아쉽지만, 속편에 보일 그의 모습을 기대하며 위안을 삼아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