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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인기 비디오게임 "바이오쇼크", 영화화 된다

바이오쇼크

지난 1월에 비디오 게임 "바이오쇼크"(BioShock)의 영화화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당시는 여러 헐리우드 영화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는 정도였고, 후에도 길예르모 델 토로 등이 "바이오쇼크" 영화화에 관심을 표명하는 정도였는데 오늘, "바이오쇼크" 실사 영화화 계획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바로 감독이 결정된 것입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유니버셜이 영화 "바이오쇼크"의 감독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고어 버번스키가 계약했다고 합니다. 또한, 각본가로는 "애비에이터"의 존 로건이 이야기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지난 번 유니버셜에서 추진했던 "헤일로" 영화화가 엎어졌던 기억 때문인지 "바이오쇼크"의 제작사 테이크투의 회장 스트라우스 젤닉은 '헤일로처럼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개봉일자들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감독직을 맡은 고어 버번스키는 존 로건의 각본이 완성되고 다른 여건이 모두 준비되는대로 즉시 프리 프로덕션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이크투는 "바이오쇼크2"를 2009년 발매할 예정인데, 그에 따라서 영화는 후속게임의 발매 이전에 개봉될 것이라고 예상되어 진다고 합니다.

 "바이오쇼크"는 랩쳐라는 가상의 수중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주인공은 '아담'이라는 유전자 조직 물질을 둘러싼 음모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원래는 도시의 주인이었으나 어떤한 힘에 의해 살인에 중독되어버린 '스플라이서'들과 혈투를 벌이게 되고 점차 도시의 비밀을 알아가게 됩니다. "바이오쇼크"는 독특한 소재와 이야기, 게임성으로 비평가들로부터 엄청난 호평을 받았으며, 게임팬들에게도 큰 만족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