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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News

니콜 키드먼, 휴 잭맨의 "오스트레일리아", 예고편 공개

"물랑루즈"의 바즈 루어만 연출, 니콜 키드먼, 휴 잭맨 주연의 영화 "오스트레일리아"(Australia)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시기의 미개척의 호주평원. 영국 귀족인 사라 애쉴리(니콜 키드먼 분)는 그녀의 남편을 찾아 편안하고 안전한 영국의 저택을 떠나 호주의 미개척지를 향한 긴 여행을 시작합니다. 어렵사리 호주 대륙에 도착한 그녀는 곧 남편의 죽음을 알게 된고 자신에게 벨기에 국토 만한 큰 농장과 이천여 마리의 소를 남겼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이 때부터 애쉴리는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 같은 거친 몰이꾼(휴 잭맨 분)과 함께 농장을 빼앗으려는 무리로부터 남편의 유산을 지켜내기 위해 함께 싸워나가야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됩니다. 영화는 레이디 애쉴리와 남성적인 몰이꾼의 운명적인 만남. 2차 세계대전의 비극 속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사랑과 운명을 그리고 있습니다.


IMDB에 따르면 휴 잭맨이 맡은 역할은 이름이 없이 그저 The Drover로, 호주에서 각 영토나 영지 사이로 동물들을 몰고 이동시키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합니다.(...카우보이랑 큰 차이가 있나요? 카우보이의 호주식 표현인지..) 다른쪽에서는 그냥 목동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아 왠지 목동하면 알퐁스 도테의 "별"의 목동이 떠올라서..영...

"오스트레일리아"는 북미기준 11월 14일 개봉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