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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더 재킷 (The Jacket, 2005)

[Movie/Review]

더 재킷
영화 "더 재킷"은 1991년 걸프전에서 머리에 입은 총상으로 인해 충격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남자 잭 스탁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는 살인사건에 연루되지만 그 기억상실증 때문에 사건현장을 제대로 기억해내지 못하고, 범인으로 몰려서 정신병원에 보내지게 됩니다. 잭은 정신병원에서 닥터 벡커의 이해 약물에 취한체 강제로 재킷을 입고 시체 보관함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는 그곳에서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되고 살인사건 직전에 만났던 소녀 재키를 그곳에서 만나게 되면서 그것이 15년을 뛰어넘은 시간여행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알게된 것은 그가 4일 후 자신이 죽게 된다는 충격적인 사실. 그때부터는 그는 현실과 미래일지 모를 환상 사이를 오갑니다.

걸프전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충격, 정신병원에서 만나는 사람들, 그리고 이어지는 잭 스탁스의 기묘한 경험들은 분명 영화를 흥미롭게 하는 요소들입니다. 하지만 갖은 상상과 추측을 하게 되는 이 시간여행은 결국에는 "환상특급"류의 평이한 이야기로 마무리되게 됩니다. 잭 스탁스의 심리적인 상태와 시간이동을 나타낼때의 눈을 사로잡는 비쥬얼도 이 영화가 그저그런 "환상특급" 류의 이야기라는 것을 부정하는데는 도움이 되지 못하구요.

또한, 시체보관소에 갖히는 연기를 위해 실제로 시체보관함에 갖히는 경험을 자청했던 애드리안 브로디의 연기는 정말 뛰어났고 노출 연기를 감행한 키이라 나이틀리, 짧지만 강한, 정신병자 역으로 출연한 다니엘 크레이크의 연기 역시 인상적이었기에 더욱더 안타까움을 더하는 영화입니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때는 그런 배우들의 열연이 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니까요. 거기에 더해 미국 모니터링 시사회 당시 관객들의 반응이 좋지 않아서 대량으로 잘려나가서 못보게 된 키이라 나이틀리의 베드신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쿨럭..)

2008/01/14 - [Movie/Trivia] - [트리비아] "더 재킷"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들


본 포스트에 포함된 이미지와 영상 등은 인용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모든 권리는 영화의 제작/배급사 및 원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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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신어지 [2008.01.13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걸프전과 정신병원의 메타포를 그 정도로 밖에 안써먹고 끝낸다는게
    너무 안타깝더군요. 배우들 연기와 연출은 상당히 좋았는데 말이예요.

  2. [2008.01.13 1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BlogIcon 제노모프 [2008.01.16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신어지님의 댓글에 동의!! 걸프전을 끌어들인 의미가 전혀 없더군요. 조금 과장하자면 제가 그 '미끼'에 걸려든 관객이라고 느낄정도였습니다. 영화가 힘이 빠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