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현재 월트 디즈니는 조니 뎁이 출연 예정인 두 편의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4"와 "론 레인저"를 준비 중입니다. 거물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는 HitFix와의 인터뷰에서 디즈니에 있어 "론 레인저"는 "캐리비안의 해적4"보다 우선순위을 가진 작품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제리 브룩하이머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가 디즈니 뿐만 아니라 자신들에게도 대단한 프랜차이즈물이며, 조니 뎁이 캡틴 잭으로 돌아오는 것은 굉장히 흥분되는 일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연출을 맡았던 고어 버번스키는 자신이 4편을 연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바이오쇼크" 영화의 연출을 맡았습니다. 하지만, 유니버셜 측이 늘어나는 제작비로 인해 제작을 중단하고 각본을 손보는 등 제작비 절감에 들어가면서 프로젝트가 엎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현실입니다.

그에 따라서 HitFix 측은 고어 버번스키가 다시 연출을 맡을 가능성이 없는지에 대해 브룩하이머에게 물었지만, 그는 '그건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는 이 프랜차이즈를 만들었고, 그에 많은 것을 더했다. 하지만 (연출을 맡을지는) 그에게 달려있다.' 라며 확답을 피했습니다.

추가로 그는 "캐리비안의 해적4"의 초기 각본을 봤는데 굉장히 재밌으며 완전히 새로운 것을 보여줄 것이라는 구태의연한 말을 했습니다.

캡틴 잭을 어서 보고 싶을 따름입니다.


고어 버번스키

아직 스튜디오에서 제작 승인이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캐리비안의 해적4"에 관한 이야기는 조금씩 들려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지난 세 편의 영화를 이끌었던 고어 버번스키가 해적들을 다시 지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고어 버번스키는 인기 비디오 게임을 영화화하는 "바이오쇼크"(Bioshock)를 연출하는데에 포커스를 맞출 것이라 합니다. 그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를 통해 놀라운 시간을 보냈고, 제리 브룩하이머, 조니 뎁, 그리고 다른 모든 팀들에게 영원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 훗날에 그들과 다시 작업해 보고 싶다.' 며 "캐리비안의 해적4"의 연출을 맡지 않을 것임을 내비췄습니다.

고어 버번스키는 "바이오쇼크" 외에도 현재 많은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는데, 조니 뎁이 목소리 출연하는 CG 애니메이션 "랑고"(Rango), 우리영화 "괴물"의 헐리우드 리메이크판, 보드게임 클루를 리메이크하는 작품, 온라인 게임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유부남의 이야기를 다른 영화들이 그것입니다. 고어 버번스키가 해적들과 함께 하지 않는 것은 아쉬우나, 그의 다른 프로젝트를 기대해 봅니다.


아일라 피셔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나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쇼퍼홀릭"의 아이라 피셔가 "캐리비안의 해적"의 고어 버번스키가 연출을 맡은 코믹어드벤쳐 애니메이션 "랑고"(Rango)에 여자 주인공 역의 성우로 캐스팅 되었습니다.

영화는 한 애완용 동물이 모험을 겪으면서 자아에 대해 깨닫게 된다는 내용을 그릴 예정으로 주인공 역에는 이미 조니 뎁이 성우로 캐스팅 되었습니다. 조니 뎁 외에도 이전에는 "미스 리틀 선샤인"의 아비게일 브레슬린이 캐스팅되었습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영화에는 이들 외에도 알프레드 몰리나, 레이 윈스턴, 해리 딘 스탠튼, 네드 비티가 성우로 참여합니다.

"랑고"는 북미기준 2011년 3월 18일 개봉예정입니다.

고어 버번스키(좌) / 조니 뎁(우)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조니 뎁과 고어 버번스키기 다시 한번 만납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파라마운트가 투자 및 배급을, 고어 버번스키가 연출을 맡은 3D 애니메이션 "랑고"(Rango)에 조니 뎁이 주인공 역의 목소리로 캐스팅 되었습니다. 조니 뎁이 맡은 역할은 진정한 자신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애완 동물입니다.

영화의 각본은 버번스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에비에이터"의 존 로건이 맡았으며, 버번스키는 이번 영화의 CGI 작업을 ILM과 함께 할 예정입니다. 버번스키에 의하면 이 영화에는 커팅 엣지 애니메이션라는 기술이 사용되는데, 이는 '조니 뎁의 연기를 캡쳐하고 분석해내 그것을 컴퓨터가 만들어낸 캐릭터에 이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애니메이션 장르에서는 처음 쓰이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조니 뎁은 내년 1월부터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이며, 파라마운트는 이 영화의 개봉일을 2010년 3월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바이오쇼크

지난 1월에 비디오 게임 "바이오쇼크"(BioShock)의 영화화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당시는 여러 헐리우드 영화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는 정도였고, 후에도 길예르모 델 토로 등이 "바이오쇼크" 영화화에 관심을 표명하는 정도였는데 오늘, "바이오쇼크" 실사 영화화 계획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바로 감독이 결정된 것입니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유니버셜이 영화 "바이오쇼크"의 감독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고어 버번스키가 계약했다고 합니다. 또한, 각본가로는 "애비에이터"의 존 로건이 이야기되고 있다고 하는군요. 지난 번 유니버셜에서 추진했던 "헤일로" 영화화가 엎어졌던 기억 때문인지 "바이오쇼크"의 제작사 테이크투의 회장 스트라우스 젤닉은 '헤일로처럼 끝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개봉일자들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감독직을 맡은 고어 버번스키는 존 로건의 각본이 완성되고 다른 여건이 모두 준비되는대로 즉시 프리 프로덕션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이크투는 "바이오쇼크2"를 2009년 발매할 예정인데, 그에 따라서 영화는 후속게임의 발매 이전에 개봉될 것이라고 예상되어 진다고 합니다.

 "바이오쇼크"는 랩쳐라는 가상의 수중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주인공은 '아담'이라는 유전자 조직 물질을 둘러싼 음모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원래는 도시의 주인이었으나 어떤한 힘에 의해 살인에 중독되어버린 '스플라이서'들과 혈투를 벌이게 되고 점차 도시의 비밀을 알아가게 됩니다. "바이오쇼크"는 독특한 소재와 이야기, 게임성으로 비평가들로부터 엄청난 호평을 받았으며, 게임팬들에게도 큰 만족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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