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연대기

지미힐미디어에 따르면, 디즈니가 "나니아 연대기"를 3부작으로 끝낼 것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디즈니가 준비 중인 "화성의 존 카터"(John Carter of Mars) 3부작에 무게를 실어주기 위해서라고.

C.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는 총 7부작으로 지난 2005년 2부인 "사자,마녀 그리고 옷장"이 영화화되었으며 오는 5월, 4부인 "캐스피언 왕자"가 개봉할 예정입니다. 현재 5부인 "새벽 출정호의 항해"도 이미 기획단계입니다만, 이후로 "나니아 연대기" 프로젝트는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화성의 존 카터"는 우리에게 소설, 영화들로 널리 알려진 "밀림의 왕 타잔"의 작가 에드가 라이스 버로우즈가 집필한 공상과학 소설입니다.  남북전쟁 중 금광에서 일하던 존 카터가 인디언에 쫓기다가 정신을 잃고, 깨어나니 그곳은 지구가 아닌 화성. 그 곳 화성에서 존 카터가 겪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에도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이 "화성의 존 카터"는 픽사에서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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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판타지 소설 중 하나로 불리우는 C.S. 루이스의 "나니아 연대기"를 영화한 두번째 작품, "나니아 연대기 - 캐스피언 왕자"(The Chronicles Of Narnia: Prince Caspian)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영화는 아래과 같은 내용을 그리고 있습니다.

‘사자,마녀, 그리고 옷장’의 모험을 마치고 우리 세계로 돌아온 네 아이들은 1년 후 방학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가는 길에 마법의 힘에 이끌려 다시 나니아로 들어갑니다. 그 사이 몇 백 년이 흐른 나니아에서, 삼촌 미라즈에게 아버지를 잃고 왕좌를 빼앗긴 캐스피언 왕자가 마법의 뿔나팔로 도움을 청한 것입니다. 나니아는 지금 캐스피언 1세 이후 텔마르 사람들에게 점령당해, 말하는 동물들을 비롯한 국민들이 모두 숨어사는 처지입니다. 캐스피언 왕자 (캐스피언 10세) 역시 텔마르 사람이지만, 중요한 것은 혈통이 아니라 정의를 지키려는 용기라는 아슬란의 뜻에 따라 캐스피언과 아이들은 옛 나니아를 복원하기 위한 모험을 떠납니다.

"나니아 연대기 - 캐스피언 왕자"는 북미 기준 2008년 5월 16일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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