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Stephan
2009. 2. 18. 10:47
2009. 2. 18. 10:47
계속 제작이 지연되고 있던 영화 "노팅엄"(Nottingham)에 대해 감독 리들리 스콧이 MTV News와의 인터뷰에서 여러 이야기들을 밝혔습니다. 우선은 제목의 변경입니다. 기존의 "노팅엄"에서 "로빈 훗"(Robin Hood)로 변경을 했다고 합니다. 제목이 변한 것과 더불어 영화의 전체적인 스토리도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애초에는 기존의 "로빈 훗" 영화들과는 달리 로빈 훗을 살인범으로, 노팅엄 성주를 로빈 훗의 음모를 밝히는 정의로운 인물로 그릴 예정이었지만 이번 변화를 통해서 일반적인 약자를 돕는 의적 '로빈 훗' 이야기로 변했는데 영화의 시작에서 로빈 훗은 사자왕 리차드의 군대에서 궁병으로 있을 것이며, 마지막에는 십자군 전쟁에 참가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변경 전에 알려졌던 러셀 크로우의 노팅엄 성주/로빈 훗의 1인 2역 역시 없던 일이 되었으며, 러셀 크로우는 로빈 훗 역할만을 연기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와 더불어 노팅엄 성주의 역할이 많이 축소될 것인데, 그간의 영화들에서 노팅엄 성주가 의미했던 계급제의 틀에 대한 부분과 로빈 훗과의 대결 구도는 노팅엄 성주 대신에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로빈 훗과 프랑스의 대결로 대체되었다고 합니다.
리들리 스콧은 이와 관련 1066년, 프랑스의 정복자 윌리엄이 영국을 침공, 해롤드왕을 죽이고, 영국을 점령했고 이후 건축양식이 기존의 앵글로 섹슨 식에서 프랑스의 로마식으로 변경되었다는 사실을 예로 들었습니다.
이어서 리들리 스콧은 얼마전 전해진 러셀 크로우의 체중감량실패에 대한 루머에 대해서는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부인해습니다.
리들리 스콧은 이번 인터뷰에서 영화의 제작이 두달 내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얼마전 전해진 케이트 블란쳇의 캐스팅 소식과 관련해서는 발언하지 않았습니다.
Stephan
2009. 2. 7. 12:55
2009. 2. 7. 12:55
지난 번 전해드린 리들리 스콧의 "노팅엄"'(Nottingham)과 관련된 소식에서 매리언 역의 시에나 밀러가 프로젝트에서 떠났다고 전해드렸습니다. (그 외에 러셀 크로우와 관련된 이야기는 말 그대로 사실무근의 일종의 가쉽거리로 확인되는 분위기) 영국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시에나 밀러가 떠난 매리언 역에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의 케이트 블란쳇이 캐스팅 될 것으로 보입니다.
"노팅엄"에서 기스본 역으로 캐스팅 된 마크 스트롱은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케이트 블란쳇이 매리언 역을 맡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녀는 굉장한 배우로, 그녀가 출연하게 된다면 영화는 더욱 멋진 모습으로 탄생할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영화 "노팅엄"은 로빈 훗과 노팅엄 성주, 그리고 매리언의 삼각관계를 그리고 있으며, 러셀 크로우가 로빈 훗/노팅엄 성주 1인 2역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팅엄"은 헐리우드 작가노조의 파업, 이후의 완성된 각본 문제 등으로 인해 제작이 지연되고 있으며(가쉽기사가 생겨나는 것도 지리하게 계속되는 제작지연에서 기인합니다.) 2010년 개봉 예정입니다.
Stephan
2009. 1. 14. 03:35
2009. 1. 14. 03:35
당신이 정말?!
리들리 스콧 감독과 러셀 크로우의 다섯번째 만남이자, 리들리 스콧 감독판 로빈 훗 이야기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노팅엄"(Nottingham)에 문제가 생긴 듯 합니다. 이미 문제야 이전의 작가노조 파업과 촬영지의 숲이 더 푸르기를 바라는 감독의 요구 등으로 인해 촬영이 올해 2월~3월로 연기된 상태였는데, 이번 문제는 주연배우 러셀 크로우 때문입니다. 그리고 좀 커보입니다.
뉴욕포스트 온라인이 가쉽란을 통해 전한 소식에 의하면, 러셀 크로우는 촬영에 맞춰서 15kg을 빼기를 요구 받았었는데, "바디 오브 라이즈" 때의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영화에서 러셀 크로우는 노팅엄 영주와 로빈 훗 1인 2역을 맡았습니다. 촬영이 연기된 상태에 더해 이 문제로 어제 매리언 역을 맡았던 시에나 밀러가 이 프로젝트에서 떠났다고 합니다.
이에 관해 이 소식을 전한 내부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엉망진창이다. 러셀 크로우는 "바디 오브 라이즈" 때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는지라 영화 상에서 등장할 그와 시에나 밀러 사이의 러브씬은 우수꽝스러울 것이다. 그는 너무 늙고 뚱뚱하고, 그녀는 너무 젊고 멋지다. 그것은 추잡해 보일 것이다.
또한, 헐리우드 내부에서 나오는 이야기로는 프로듀서가 더 나이가 많고 통통한 여배우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러셀 크로우가 배불뚝이 할아버지처럼 보이게 하지 않기 위해서 말이죠. 나이대는 30대 혹은 40대 초반의 여배우를 말입니다. 밀러 측의 대변인은 이에 대해서 언급하기를 거부했습니다.
러셀 크로우는 이에 그치지 않고, 각본의 수정 또한 요구했다고 합니다. 원래는 매리안과 로빈 훗, 그리고 노팅엄 영주 사이의 삼각로맨스를 다룰 예정이었는데, 이제는 러셀 크로우의 로빈 훗 영화가 되었다고 하는데, 40 페이지의 각본이 다시 쓰여졌고, 모든게 그에게 맞춰져 있는 상태라고 하는군요.
가장 충격적인 것은 러셀 크로우가 리들리 스콧을 해고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홀리데이 시즌에 여러 유명 감독들에게 감독 교체에 관한 연락이 갔는데 내부인의 말에 따르면, 이것은 모두가 리들리 스콧의 등 뒤에서 일어난 일로, 그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스튜디오의 대변인은 시에나 밀러가 이 영화에서 떠난 것은 인정했지만, 그 외의 다른 루머들은 부인했으며, "노팅엄"은 러셀 크로우와 리들리 스콧이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뭐랄까, 너무 황당무계해서 믿기지가 않을 정도의 이야기입니다. 가쉽란에 실린 것이지라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영화 "노팅엄"은 애초에는 올해 개봉이었으나 연기되어 북미기준 2010년 1월 7일 개봉할 예정입니다.
Stephan
2008. 9. 29. 00:21
2008. 9. 29. 00:21
"에이리언", "블레이드 러너", "글레디에이터"의 리들리 스콧 감독 판 로빈 후드 영화, "노팅엄"(Nottingham)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자신의 신작 "바디 오브 라이즈"(Body of Lies) 정킷 행사 중 MTV News와의 인터뷰에서 이전까지 노팅엄 성주인 로버트 토넘 역에 캐스팅 되었던 러셀 크로우가 노팅햄 성주 뿐만 아니라, 로빈 후드까지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간의 루머로는 크리스챤 베일이 로빈 후드 역으로 낙점되었다는 이야기들이 전해져 오곤 했습니다.
리들리 스콧 판 "로빈 후드" 이야기인 "노팅엄"은 우리가 그간 알고 있던 로빈 후드 이야기와는 반대의 입장을 그리고 있습니다. 노팅엄 성주 편에서 이야기하는 이 영화는 로빈 후드는 살인범으로, 노팅엄 성주는 악독한 캐릭터가 아닌 로빈 후드의 음모를 밝히는 정의로운 인물로 그릴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노팅엄"은 이로써, 노팅엄 성주-로빈 후드에 러셀 크로우, 이 둘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인 매리언 역에는 시에나 밀러가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노팅엄"은
리들리 스콧과 러셀 크로우과 함께 하는 다섯번째 작품으로, 애초에는 올해 8월 중순부터 런던에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1.
배우조합 파업 가능성 2. 제작사와 감독이 시나리오에 만족하지 못함. 3. 촬영지의 숲 등이 조금 더 녹색이어야 함 등의 이유로
촬영이 연기되어 알려지기로는 내년 봄에나 촬영이 시작될 것이라고 합니다. "노팅엄" 개봉예정일은 북미기준 2009년 11월 6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