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SAG 어워즈에서의 미키 루크의 발언을 통해서 그가 WWE의 레슬매니아 25에 등장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미키 루크는 당시 시상식자에서 '"휴스턴에서 열리는 "레슬매니아 25"에 나갈 것 같다. 크리스 제리코는 운동 좀 해두는게 나을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제리코는 WWE RAW에서 미키 루크에게 훈련을 열심히 해두는게 좋을 거라고 답했으며, 화요일에는 CNN의 래리 킹 라이브 에서 위성중계로 만나 두사람이 대화를 나누었는데, 이 자리에서 제리코는 루크에게 레슬링이든 복싱이든 원하는대로 상대를 해주겠다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팬들에게는 흥미로운 일일테지만, 아카데미 남우주여상 수상을 노리고 있는 미키 루크에게는 이 같은 일은 오히려 수상에 방해가 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또한, 미키 루크의 대변인은 '미키 루크가 "레슬매니아"에 등장하지 않을 것이며, 그는 자신의 연기 커리에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WWE 홈페이지는 래리 킹 라이브에서의 두 사람의 만남을 말로써 한 스파링이라고 하며 메인에 걸어놓고 있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요. 단순히 WWE의 순간의 이목 끌기 용일지 계속 지켜봐야할 듯 싶습니다.


미키 루크

영화 "레슬러"(The Wrestler)로 화려한 재기를 알린 미키 루크가 이번에는 진짜 레슬링 링 무대에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WWE 최고의 이벤트 "레슬매니아 25"가 그것입니다.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 참여한 미키 루크는 액세스 헐리우드와의 인터뷰에서 WWE 측에서 제안이 와서 자신은 승낙했고, 라우디 로디 파이퍼와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간 WWE는 잘 보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관심있게 봐야겠습니다. 현재 챔프는 존 시나 던가요? "레슬매니아 25"는 오는 4월 5일,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릴라이언트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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